KIPA 대상 MBC ‘일, 조선의 소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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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QTV ‘예스! 쉐프’ 등 총13개 부문 수상

▲ 독립제작사협회(KIPA)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13개 부문 작품상을 시상했다. ⓒPD저널
MBC 프라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일 제국주의 조선의 소를 탐하다〉(트럼프미디어)가 ‘2009 독립제작사협회(회장 정선언, KIPA)’ 대상을 차지했다.

KIPA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13개 부문 작품상을 시상했다. 강대영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에 대해 “국내에서 연구된 바 없는 일제강점기 한우의 수탈 역사를 한일 역사학자의 증언과 기록으로 발굴한 끈질긴 노력이 평가받았다”며 “도식적일 수 있는 광복절 소재에서도 벗어났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QTV 〈에드워드 권의 예스! 쉐프〉(코엔미디어), 우수상은 SBS 〈생활의 달인〉(더와이앤비)과 OBS 〈가족-여보게, 내 영감의 마누라〉(애니TV)가 받았다. 올해 신설된 HD특별상은 tvN 〈월드스페셜 러브-한지민편〉(허브넷)에 돌아갔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SBS 〈임시정부수립 90주년 특별 드라마-그 남자의 나라〉(앤미디어)의 박주복 PD가 연출상을 받았다. 촬영상은 KBS 〈2008 세계 빈곤퇴치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가난한 날들의 꿈〉(미디어파크)의 도승훈 촬영감독, 작가상은 MBC 〈프라임-동대문, 글로벌 패션밸리〉(한국씨네텔)의 김소연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농수산홈쇼핑이 차지했다.

지상파 방송 4사 추천의 작품상에는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미디어파크, 대륙미디어, 에이스미디어, 투데이프로덕션), MBC 〈희망특강 파랑새〉(후즈), SBS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생명의 땅〉(리얼리티비전), EBS 〈리얼리티쇼 유아독존〉(타임프로덕션)이 선정됐다.

KIPA 상은 독립제작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지난 2000년에 제정됐으며 올해가 열 번째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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