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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타골든벨>/ 21일 오후 5시 15분

* 출연자 : 은지원, 길, 박성호, 황현희, 최효종, 슈퍼주니어(성민), 샤이니(종현, 키), 소녀시대(써니), 카라(박규리, 구하라, 강지영), 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 애프터스쿨(가희), 아이유, 우이경, 이병훈, 2AM(창민), 정주리, 김태현

은지원, “집 근처만 나가도‘1박 2일’촬영하는 줄 알아요!”

출연자 스무 명의 이미지를 파헤치는‘스타 골든벨 이미지 투표’에서‘절대 연예인처럼 안 보이는 사람’이란 질문에 샤이니의 키가 홀로 은지원을 꼽아 주목을 받았다. 이에 MC 지석진이 이유를 묻자 키는 “예전에는 카리스마 넘치셨는데, 요즘 <1박 2일>에서 보면 동네 형을 카메라가 따라다니는 것 같다.”라며 이런 편안한 모습 때문에 그가 연예인보다는 친근한 형처럼 느껴진다고 대답 했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도 <1박 2일> 촬영 갈 때 멋지게 꾸미고 싶은데, 이틀 동안 촬영 하다보면 평소 입는 옷을 다 입고 나오게 된다며 이 때문에 집 근처에 평상복을 입고 나가도 사람들이 “<1박 2일> 찍다 오셨어요?”라고 묻는다고 고백 해 전 출연자가 폭소를 터트렸다.

▲ KBS <스타골든벨> ⓒKBS
황현희, ‘남보원’코너 아이디어만 내고 회의 참석 안 한다?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남성인권보장위원회(남보원)’팀이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뜨거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 날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남보원’코너 아이디어는 누가 냈나?”라고 묻자 황현희는 자신이 냈다고 대답했는데, 이 말을 들은 최효종이 “황현희씨가 낸 아이디어는 맞는데, 회의 때는 안 나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성과 데이트 할 때 불만을 재치 있게 풀어낸 ‘남보원’의 구호 BEST 3를 들어보고, 남성 출연자들에게도 어떤 불만이 있었는지 물어봤는데, 슈퍼주니어의 성민은 여자 친구를 만날 때 자신이 짐을 다 들었다며 여자 친구가 화장실 가면 그 앞에서 가방을 들고 서있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 해 남자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벨라인도 ‘벨라인 인권보장 위원회’를 결성, 요절복통 구호를 외쳐 녹화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 성민, 소녀시대 써니 연예인으로 안 보여?

소속사 선후배인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소녀시대의 써니가 불꽃 튀는 폭로전을 펼쳤다. 이 날 녹화에서 성민은 ‘연예인처럼 안 보이는 사람’이란 이미지투표에 소녀시대의‘써니’를 꼽았는데, 소녀시대가 밤 새 안무 연습한 다음 날 써니가 눈에 눈곱이 낀 상태로 “오빠, 안녕?”이라고 말 한 적이 있다며, 그 모습을 본 후 써니가 연예인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써니는 “성민씨는 발 냄새 나거든요!”라고 되받아치며 그의 발 냄새에 관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써니는 성민과 함께 라디오 DJ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그가 그는 라디오부스 안에서 신발을 벗고 양반 다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발 냄새가 났다며, “그 날 하수구 뚜껑 열릴 줄 알았어요!”라고 말 해 녹화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카라 구하라, 그녀를 뜨고 싶게 만들었던 한 마디는?

예능계의 다크호스 구하라가 ‘카라’로 데뷔했을 때 있었던 설움을 토로했다. 이 날 녹화에서 MC 지석진이 “신인 시절 꼭 뜨고 싶게 만들었던 한 마디가 뭐였는가?”라고 묻자, 그녀는 강지영 함께 새롭게‘카라’에 들어가 두 번째로 올랐던 무대 때 자신의 뒤에서 “쟤네 되겠냐? 괜찮은 애들도 많던데 왜 쟤들이 됐을까?”라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이 나올 뻔 했지만 꾹 참았던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녀는 나중에 꼭 잘 되면 그 사람을 찾아가서 “저 이만큼 됐어요!”라고 말 해주고 싶었는데, 지금은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꽁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MC들이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묻자 구하라는 “선배 가수였다.”라며, 이 때문에 상처가 더 컸다고 전했다.

‘캡쳐’에 대처하는 아이돌의 자세는?!

아이돌 스타들이‘굴욕 캡쳐’에 대한 노하우를 <스타 골든벨>에서 공개했다. 이 날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캡쳐를 피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뭔가?”라고 묻자 카라의 강지영은 오버해서 표정을 짓지 않고 살짝 미소를 띤 표정을 짓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민은 눈이 감길 때나, 살짝 뜰 때 캡쳐 되는 것이 최악이라며 이 때문에 같은 멤버인 김희철은 무대에서 노래 할 때 절대 눈을 감지 않는다고 고백 해 좌중이 폭소를 터트렸다. 또한 은지원은 코를 만질 때 조심해야 한다며, 자신은 코 주변을 자주 만지는 게 습관인데, 코를 만지고 있으면 꼭 콧구멍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것만 캡쳐가 된다고 고백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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