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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KBS 사장이 부사장에 조대현 TV제작본부장과 김영해 기술본부장을 내정했다.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27일 오후 4시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논의한다. ▲ 부사장에 내정된 조대현 TV제작본부장(왼쪽)과 김영해 기술본부장 ⓒKBS조대현 본부장은 기획다큐팀장, 스페셜팀장, 시사정보팀장 등을 지냈고, 이병순 전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부터 TV제작본부장을 지냈다. 김영해 본부장은 영월방송국장, 보도기술팀장, 춘천방송총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기술본부장에 임명됐다. 이와 함께 김인규 사장은 조만간 본부장 인사도 낼 예정이다. 부사장 임명에 따른 TV제작본부장·기술본부장 공석에는 길환영, 조해남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본부장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