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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상윤 KBS PD ⓒPD저널
현상윤 KBS PD가 새언론포럼 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새언론포럼은 지난달 24일 제1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현 PD를 최용익 회장(MBC 논설위원)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상윤 신임 회장은 1985년 KBS에 입사해, 1995~1997년 KBS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법 파업’ 때 방송사 연대파업을 조직했다. 이어 1999~2000년 KBS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으며 이 때 ‘방송법 파업’을 주도해 구속·해고를 당했지만 법정 투쟁 후 복직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새언론포럼은 지난 1997년 각 언론사 노조 및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에서 간부로 활동한 진보적 전·현직 언론인을 주축으로 결성된 단체다. 현재는 언론학자와 변호사, 언론유관단체 종사자 등 ‘언론개혁을 통한 사회민주화’라는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까지 회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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