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 범국민운동으로 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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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범국민운동으로 불 붙는다
‘국민행동’, ‘100인 모임’ 발족 다양한 행동계획 마련양과 질 두 측면 도약계기…역사 남는 큰 성과 기대
  • 승인 200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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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국세청이 1995년 당시 법인소득을 누락해 신고한 결산법인 중앙 언론사에 대한 추징세액을 지난 29일 통보하며 언론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언론개혁운동이 범국민운동차원으로 번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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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상임대표 직무대행 성유보 등)가 30일 출범시킨‘신문개혁 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은 이미 신문개혁을 촉구하는 1000만 서명운동을 벌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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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또 현직 언론인을 중심으로 내달 7일 출범 예정인 ‘언론개혁을 위한 100인 모임’(가칭)도 지난 23일 준비모임을 갖고 조직구성과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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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이로써 언론개혁을 위한 국민운동이 양과 질의 두 측면에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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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이 두 운동단체의 발족취지는 언론개혁에 대한 전국민의 지지를 광범위하게 이끌어내기 위함인데 이미 다양한 방안을 마련, 행동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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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국민행동’은 서울·부산·대구·전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신문개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세무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전·현직 언론인 100명 릴레이 시위’와 언론개혁의 의지와 정신을 국민들의 피부에 직접 닿도록 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 언론개혁을 위한 순회강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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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100인 모임’은 언론종사자들이 현업에서 언론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그램 개발과 잘못된 언론관행 타파, 언론피해사례 고발, 매체비평 전문 인터넷 사이트 운영, 참언론인상 및 참언론시민상 제정, 언론사 세무조사 투명공개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 등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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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국민운동’은 그간의 신문개혁 운동이 일반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시민·사회단체와 일반인들이 적극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 운동에는 시민·사회단체만 아니라 노동·교육·의료계·학계 등이 망라된 전국의 32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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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100인 모임’또한 조직을 개혁하는데는 내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동안 방관자적 자세로 일관하던 현역 언론인들이 주체가 돼 개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범 언론계 인사로 광범위한 연대를 이루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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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7|언론개혁이 범국민운동 차원으로 번져 가자 시민단체와 학계는 “특정 사회개혁 과제를 놓고 이처럼 많은 시민·사회 단체와 언론인이 의지를 결집시키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이것은 언론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매우 뜨겁다는 증거인만큼 모쪼록 이 두 갈래 운동이 역사에 남는 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바램을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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