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권상 ‘그것이 알고싶다-고3 임산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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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상 ‘그것이 알고싶다-고3 임산부’ 편
EBS ‘지식채널e’ 등 특별상 … 28일 오후 7시 시상식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01.2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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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가 시상하는 ‘제8회 언론인권상’ 본상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선생님,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 고3 임산부 혜원이의 선택’(연출 한재신) 편이 선정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혜원이의 선택’은 나이 어린 재학생의 임신을 단순히 비행청소년의 문제로 보는 사회적 시각을 비판하며, 학생 미혼모의 교육 기회를 빼앗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안을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 <그것이 알고싶다> ‘선생님,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 고3 임산부 혜원이의 선택’ ⓒSBS
특별상은 <세계일보> ‘범죄피해자 지원 선진국을 가다’ 특별기획취재팀(염호상 팀장 외 5명)과 EBS <지식채널e> 김한중·김현우 PD에게 돌아갔다.

세계일보 특별기획 ‘범죄피해자 지원 선진국을 가다’는 1987년 년 이후 21년 동안 묶여있는 범죄피해자 구조금의 문제를 파헤치고, 피해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이중적 시각을 비판한 보도다.

EBS <지식채널e>는 지성적이고 과학적인 내용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의 고정관념을 바로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언론인권센터는 “특히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문제를 제시하며 인권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제8회 언론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한편, 언론인권상은 인권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보도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언론인권센터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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