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20주년 기념 음반·책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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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에미넴 등 1950~2000년대 100대 명반 선정 8일 발매

▲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 ⓒMBC
MBC 라디오(91.9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연출 정홍대, 오후 6시)가 다음달 19일, 방송 20주년을 맞아 DJ 배철수가 직접 선정한 ‘100장의 음반’과 ‘20주년 기념 서적’을 출간한다.

DJ 배철수가 3개월에 걸쳐 직접 선정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은 팝 음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시작으로 비틀스, 마이클 잭슨, 프란츠 퍼디난드, 아바, 마일스 데이비스, 밥 딜런, 레드 제플린, 에미넴 등 팝 음악의 전 장르를 망라해 1950년대부터 2000년대를 10년 단위로 각 시대별로 중요한 음반들을 엄선했다.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있었으나 절판돼 구하기 힘들었던 ‘Elvis Presley/ Elvis Presley’, ‘Iron Butterfly/In-A-Gadda-Da-Vida’, ‘Uriah Heep/Magician's Birthday’ 등 30장의 명반들도 이번에 재발매 된다.

이번 음반은 과거의 명반에만 치우치지 않았다. 오아시스, 블러, 노라 존스, 아웃캐스트 등 젊은 뮤지션들의 음반도 다수 포함했다. 각 앨범마다 배철수가 직접 평을 수록했고, 음반 선정 타이틀과 코멘트를 수록해 음악을 듣는 재미를 배가 시킬 전망이다.

특히 소니, 워너, EMI, 유니버셜 등 메이저 직배사가 참여한 이번 대형 프로젝트는 그동안 팝 음반 구매에 마땅한 가이드가 없어서 망설였던 음악팬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함께 출간되는 책 〈Legend: 배철수의 음악캠프 20주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에는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가 기록한 100장의 음반과 관련한 아티스트 소개와 음악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 정리돼 있다. 또한 음반을 직접 선정한 DJ 배철수의 음반 선정 이유와 음악적 의미 등을 실었다.

책에는 20주년을 맞은 〈음악캠프〉 출연진과 프로그램 변화,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역사를 되짚었다. 또 시카고,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딥퍼플의 존로드 등 16팀의 인터뷰 전문과 사진 등을 실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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