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BS 특집 ‘신 부자학, 마음의 경제’ … 13~14일 방송

OBS경인TV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8시 50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신 부자학, 마음의 경제>를 방송한다.

<신 부자학>은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한탕’보다 생업에서 주어지는 소득의 가치를 돌아보고 좀 더 현명한 소비지출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신용카드 빚에 쫓기며 잊고 살았던 작은 행복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 설날특집 <신 부자학, 마음의 경제> ⓒOBS
<신 부자학>은 이를 위해 세 가정을 8주간 실험에 참여시켰다. 이들은 실험을 위해 실제 소득과 지출내역을 공개하고 각각 ‘경제적 행복지수’를 측정한 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다.

제작진은 “자본주의적 머니게임은 소득수준이 중상이상인 중산층들에게도 큰 박탈감을 안겨왔다”며 “<신 부자학>을 통해 생활 속의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심리적 만족을 줄 수 있는 지 보여줌으로써, 가까이에서 경제적 행복을 찾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권기덕 PD는 “머니게임을 통한 대박을 막연히 동경하기보다 자신의 소득에 집중하는 것이 질주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신 부자학>은 실험을 통해 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