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희망조합은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지부장 후보등록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 지부장과 함께 민병근(편성국 미술팀) 현 감사도 차기 감사 후보로 등록했다.
전동철 지부장(제작국 기획제작팀 PD)은 출마의 변에서 “OBS 최고 숙원인 역외재송신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고,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확대하지 못했다”며 “통렬한 각성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 안고 다시 한 번 날을 세워 뛰고자 한다”고 밝혔다.
투표결과는 오는 24일 저녁께 발표될 예정이며, 차기 OBS희망조합 집행부의 임기는 내달부터 1년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노중일 전 지부장 사퇴 당시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던 전동철 지부장은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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