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경제정책, 혜택은 대기업·부유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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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정책, 혜택은 대기업·부유층에”
[미디어클리핑] ‘패떴2’ 성공하려면…김연아 24일 출전
  • 백혜영 기자
  • 승인 2010.02.2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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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월 23일 4면
<경향신문> 2월 23일 5면
<동아일보> 2월 23일 2면
<중앙일보> 2월 23일 27면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대기업과 부유층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이 이 대통령 취임 2년을 맞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함께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다.

경향이 1, 3, 4면에 걸쳐 보도한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가장 혜택을 받는 계층(부문)으로 대기업(38.9%)과 부유층(33.9%)이라는 대답이 1·2위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5.7%), 일반서민층(5.6%), 중산층(5.4%), 빈민층(3.7%) 순으로 조사됐다.

▲ <경향신문> 2월 23일 4면
또 국민 4명 중 3명은 이명박 정부 집권 2년 동안 우리 사회가 이전보다 더 분열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1%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전과 비교할 때 우리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대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분열’ 17.7%, ‘분열된 편’ 55.4%였다.

이명박 정부가 국정운영에 국민여론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영하지 않는다’가 55.0%(전혀 미반영 17.3%, 반영 안하는 편 37.7%)로 집계돼 ‘반영한다’ 43.8%(매우 반영 2.6%, 반영하는 편 41.2%)보다 11.2%포인트 많았다.

소통·통합을 저해하는 책임의 주체로는 여당(22.2%)과 이 대통령(20.4%) 등 여권을 꼽은 응답자가 42.6%였다. 이어 야당(19.6%), 언론(14.0%), 시민단체(6.9%), 노동자단체(3.8%) 순이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4.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9.0%, 모름·무응답은 7.0%였다.

홍사덕 의원 “청와대가 친박 의원 뒷조사”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청와대가 국회의원의 뒷조사를 하며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겨레>는 관련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친박근혜계 중진인 홍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청와대 참모진이 세종시 원안을 주장하는) 의원 누구에 대해 마치 무슨 흠이 있는 듯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위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사례는 이미 파악했고, 한가지 사례만 더 나오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홍 의원이 말씀의 근거를 대야 할 것 아니냐”며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일이 없다고 믿는다”고 부인했다.

한겨레는 “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은 자신들에 대한 기획 사정설 등 홍 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수도권의 한 친박 의원은 이날 “나도 사정기관 쪽에서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친박 의원은 “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4~5명의 의원들이 뒷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고 말했다.

한겨레는 “이와 관련해 ㅇ, 또다른 ㅇ, ㅈ, ㄱ 의원의 이름이 나돌고 있다”면서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한 핵심측근 의원에 대한 비리 혐의를 검찰이 파악했으나,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이에 대한 수사를 진척시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사설을 통해 “홍 의원 주장의 진실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구체적인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면서도 “한국 정치사의 아픈 기억인 공작정치 문제가 다시 입에 오르내리는 것부터가 충격적이고 부끄럽다”며 “더욱이 야당도 아닌 여당 내부에서 이런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명박 정권 아래서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권력을 동원해 반대파의 뒷조사를 하고, 이를 미끼로 협박·회유하는 파렴치한 행위는 결코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자유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어느 의원들이, 무슨 뒷조사를 받아, 어떤 협박을 받고 있는지 등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협, 4대강 토론회 하루 전 취소 ‘외압’ 의혹

대한변호사협회(김평우 회장)가 주최하는 ‘4대강 사업 토론회’가 행사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 토론회 참석 예정자들은 외압설을 제기하면서 반발하고 있고, 대한변협 소속 변호사들은 현 집행부의 비민주적인 행정을 비판했다.

경향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23일 충북 청주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의 환경 문제 및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인권·환경대회 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나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갑자기 행사계획을 취소했다.

23일 행사에서는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이 ‘NGO가 본 한국 환경침해의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4대강 사업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와 박오순 변호사는 각각 ‘4대강 사업의 위법성과 국민소송’ ‘한국의 환경 문제 및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토론자로 나서기로 했고, 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학과 교수는 사업의 당위성을 주장할 예정이었다.

대한변협은 “워낙 정치적이고 민감한 사안인 데다 패널 4명 중 3명이 4대강 사업 반대론자여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내부 문제제기에 따라 김 회장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향은 “그러나 참가자들은 토론회 일정과 자료집이 2주일 전에 발송된 상태에서 패널 구성을 놓고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교수는 “변협이 일년에 한 번 여는 가장 큰 행사여서 지난해 11월부터 변협의 요청으로 행사를 함께 준비했는데 하루 전 행사를 취소한 것은 아무래도 외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찬성과 반대 숫자가 안 맞아서 취소한다는 주장은 변협의 위상을 고려할 때 웃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협 관계자는 “4대강 찬성쪽 섭외가 잘 안됐고 이번 행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떨어져서 행사를 취소한 것이지 외부 압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동아일보> 2월 23일 2면
트위터, 한국 선거판에서도 통할까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신화' 탄생의 1등 공신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트위터(twitter)’가 6·2 지방선거를 무대로 한국 선거전에 데뷔한다. <동아일보>가 “미국 대선에서 ‘마법의 지팡이’로 불렸던 트위터가 한국 선거에서도 그같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짚었다.

동아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요즘 너도나도 트위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노회찬, 김진표 예비후보는 매일 적게는 10여 개, 많을 때는 50여 개의 글을 트위터에 올린다. 춘천시장에 출마하는 한나라당의 육동인 전 국회공보관과 고양시장에 출마하는 민주당 최성 전 의원, 광주시장에 출마하는 정찬용 전 청와대 수석 등도 트위터를 비장의 무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는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트위터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긍정론자들은 정치 무관심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릴 거라고 기대한다. 반면 △시각적 효과의 결여 △스마트폰의 저조한 보급률 △상대적으로 열악한 무선인터넷 환경 등 한국적 ‘특수성’을 근거로 부정적인 전망도 많이 나온다.

트위터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한 규제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공직선거법 제93조에 따라 트위터를 통한 선거운동을 일정 부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등 야권은 “트위터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선거법 제93조는 ‘누구든지 선거일 180일 전부터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인쇄물 녹음·녹화테이프와 기타 유사한 것을 배부 살포 상영 게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측은 “트위터의 ‘팔로’ 관계를 맺으면 글이 자동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전자메일의 성격을 지닌다”며 이 조항에 따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6월 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5월20일~6월1일) 이전에는 예비후보자가 트위터로 보낸 선거운동 정보를 다른 팔로어에게 보내는 것이 금지된다.

동아는 “하지만 트위터 옹호론자 가운데는 트위터는 ‘93조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온다”며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말을 전했다. 노 대표는 “트위터는 서로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들(팔로어)끼리 주고받는 사적인 이메일로, 무작위로 살포되는 전자메일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지상파 오락 프로 “리얼리티 내세워 선정적 프로 양산”

한국방송학회 주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후원으로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오락프로그램의 정체성 위기-선정성, 공익성만이 살 길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오락 프로그램의 선정성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동아에 따르면, 이종임 동국대 대중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현재 19세 시청가로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선정성은 방송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며 “지난해 ‘루저 파문’을 일으킨 KBS2 ‘미녀들의 수다’는 개인적인 의견과 방송이 수용 가능한 수준 사이에서 차이가 생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지나친 성적 표현이나 가학적인 벌칙, 비과학적인 내용을 담은 오락 프로도 많다고 지적했다.

Mnet ‘연애불변의 법칙7’(2009년 10월 16일 방영)은 남자친구의 바람기를 시험하는 내용을 소개하며 작업녀가 남자친구의 무릎에 앉아 키스를 하거나 남자친구가 작업녀의 쇄골에서부터 목까지 키스를 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SBS ‘황금나침반’은 지난해 5월 15일 강남 일대 유흥업소 여성 100명을 만난 남성 등을 출연시켜 자극적인 연애담을 방송했다.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이상형 연예인의 사진을 고르는 KBS2 ‘달콤한 밤’의 ‘이상형 월드컵’ 코너는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동아는 “최근 오락 프로그램들이 사회문제를 다루며 공익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오히려 약자의 아픔을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면서 정의철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의 말을 전했다. 정 교수는 연예인들이 후진국을 찾아가 우물파기 등 마을지원 사업을 벌이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 코너에 대해 “가난과 고통을 단순히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인권과 사회변화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떴2’ 유재석 빈 자리 어떻게 채울까

‘국민남매’ 유재석과 이효리가 떠난 <패밀리가 떴다>가 시즌2로 돌아왔다. <한국일보>가 <패떴2>에 대한 혹독한 평가와 함께 성공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짚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패떴2>는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김원희, 지상렬, 윤상현, 신봉선, 택연, 조권, 윤아 등 새 출연진의 오리엔테이션으로 꾸며졌다. 한국은 “시청률은 16.5%(AGB닐슨 조사)로 시즌 1의 바통을 이어 순조로운 출발을 한 듯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전했다.

한국은 <패떴 2>에서 가장 염려스러운 점으로 “메인 MC의 부재”를 꼽았다. 1편을 성공으로 이끈 메인 유재석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제작진은 출연진 중 한 명을 가장으로 선정해 그의 생각대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려는 ‘가장’ 제도를 도입했지만, 시청자들은 “산만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는 것.

한국은 “독창성도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저녁 식사를 걸고 내기를 하는 것은 같은 시간대 KBS 2 TV에서 방송하는 <1박 2일>의 ‘저녁 복불복’과 비슷해 신선하지 않았고, 어수룩한 윤상현과 꾀 많은 조권을 만화 ‘톰과 제리’에 빗대 천적 관계로 설정한 것도 시즌 1에서 본 유재석-김종국의 관계와 닮았다는 것이다.

한국은 “전문가들은 시즌 1의 인기 덕분에 시즌 2의 시청률도 처음 한두 회 정도는 괜찮겠지만 전작을 뛰어넘는 참신함과 재미가 없으면 바로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외면받지 않기 위해 <패떳 2>가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 <중앙일보> 2월 23일 27면
‘공부의 신’ 윤경아 작가 “‘무조건 명문대’ 아니라 소신껏 꿈 펼치는 게 중요”

<중앙일보>가 23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의 윤경아 작가를 인터뷰했다. 삼류고 꼴찌들의 입시 도전기를 그린 <공부의 신>은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이명박 대통령도 보는 드라마’가 됐다.

윤경아 작가는 ‘특별반 5인방이 천하대에 합격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를 합격시킬지는 기획 때부터 정해놨었다”면서 “합격하건 떨어지건 어딜 가건 각자 성숙한 선택에 주목해달라. ‘무조건 명문대 진학’이 아니라 소신껏 꿈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학력사회를 옹호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그런 오해 때문에 힘들었다”며 “드라마를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강석호가 의도한 것은 천하대 합격이 아니”라고 말했다. 윤 작가는 “12년간 기계적으로 학교에 다니며 의욕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앞서 세상을 단기 속성으로 익히는 수단이 ‘공부’였다”면서 “원수 같은 공부에 정면 대항해서 멋지게 돌파함으로써, 세상 사는 체력을 길러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적 향상뿐 아니라 가난, 부모와의 갈등, 열등감을 딛고 성장하는 모습에 중점을 뒀다”며 “한수정(배두나)을 통해 이 시대 바람직한 교사상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바타’, 흥행 1위 ‘괴물’ 기록 주말께 깰 듯

<아바타>의 흥행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아바타>는 한국 역대 흥행 최고 기록 경신도 깰 기세다. 경향에 따르면, 22일 <아바타>는 지난 주말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아바타>의 누적 관객은 1282만명이다.

지금까지 한국 흥행 1위 기록은 <괴물>(2006)의 1301만명이었다. 경향은 “평일 3만~3만5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아바타>의 현재 관객 동원 추세로 볼 때, 오는 26~27일쯤 <괴물>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향은 <아바타>가 <괴물>의 기록을 깨는 것은 어렵다는 예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바타>가 뒷심을 받아 역대 흥행 1위를 노리는 원동력으로 “전국 117개의 3D 상영관을 선점”한 것을 꼽았다.

<아바타>는 이미 매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1위인 <해운대>(810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1188억원을 벌어들였다. 경향은 “관객 수, 매출액 등 모든 면에서 한동안 <아바타>를 넘는 영화는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이 영화계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100회 맞은 EBS ‘세계테마기행’

EBS <세계테마기행>이 22일 100회를 맞았다. 한겨레는 “영화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이 던지는 ‘우리가 EBS냐?’라는 대사처럼 한때 지루함의 대명사였던 교육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세계테마기행>만큼 대리만족을 주는 프로그램도 드물다”고 짚었다.

<세계테마기행>에는 지금까지 소설가 김연수씨부터 이경미 감독(<미쓰 홍당무>), 가수 이상은 등 출연자 90여명이 함께했고, 여행지는 이웃 나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짐바브웨, 아제르바이잔 등 100여 곳에 이른다. 한겨레는 “특히 단순히 풍광과 먹거리를 소개하는 일주 프로그램이 아닌 토착민들의 삶을 끄집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은 이어진다”며 “출연자들이 전하는 내레이션 또한 현장감을 살린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 <경향신문> 2월 23일 5면
김연아, 24일 출전…“압박감 극복이 관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최대 이벤트가 될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 대결이 22일 조추첨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향은 “‘피겨 퀸’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로 화룡점정을 찍을지, 아사다 등 경쟁자들이 대반란을 일으킬지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공식 훈련이 열리는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는 실제 경기 못지않은 관중이 몰려 관심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24일 쇼트프로그램까지 김연아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제는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라고 지적했다. 평소 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에서도 대담한 모습을 보였던 김연아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언론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오직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언론진흥재단 노조 출범, 언론노조 가입은 안하기로

중앙은 “언론 유관기관의 통합체인 한국언론진흥재단 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가입하지 않고 단위 노조로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노조는 “지난 17일 설립총회에서 의견을 모은 결과 언론노조 산하 산별 노조에 가입하지 않고 개별 단위 노조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재단과 신문발전위원회·신문유통원이 통합한 기관으로 1일 출범했다. 통합 전에는 언론재단과 신문발전위원회 노조가 모두 언론노조에 가입했고 신문유통원에는 노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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