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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노조 파업 초읽기

단체협약 제정·공정방송 심의 현안 l승인1997.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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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방송위원회 노동조합(위원장 양한열)이 파업을 결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25일 양일간 벌인 파업찬반투표에서 재적조합원 72명 중 66명이 투표에 참가해 91.7%의 높은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57명, 반대 8명, 기권 1명으로 86.4%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파업을 결의했다. 방송위 노조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작돼 석달여 계속되어온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1일 노동쟁의 발생을 결의한 바 있다. 올 1월 27일 창립된 방송위 노조가 반년도 채 안돼 파업을 결의하게 된 것은 단체협상 과정에서 위원회측이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불가, 노조 홍보물 내용의 사전통보 및 허가장소에만 배포할 것 등을 요구하고 노조원의 범위를 재조정할 것 등을 주장해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방송위 노조는 18일 발행한 노보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방송의 공정성 확보 문제는 최대의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방송위원회 심의가 본질은 외면하고 지엽적인 것에 치중해 국민들의 방송에 대한 최대불만 사항인 공정성 심의를 매우 소극적으로 해왔다”고 비판하고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동수로 구성된 공정방송심의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또 공정방송심의협의회와 별도로 ‘대선방송 감시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다.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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