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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 주는 행복

|contsmark0|봄 개편에는 선정성과 가학적인 내용으로 질타를 받던 프로그램들이 폐지되고, 공영성과 건전성을 내세운 참신한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반면 아직까지는 자기 색을 뚜렷이 내지 못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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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신설프로그램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신설된 한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는 “제작진은 물론이고 사회자, 기본구성까지 비슷하고, 표절시비까지 있었던 프로그램을 꼭지의 이름만 살짝 바꿔 내보낸다”며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뭇 다른 느낌의 게시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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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이번 개편에 신설된 kbs의 게시판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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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tv로 인해 각박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조금은 뒤를 돌아보게 할 여유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다. 색채가 화려하지 않지만 참신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 삽화로 이뤄져, 5분간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잃어버린 행복과 진한 감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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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몇 회 방송하진 않았지만 시청자게시판엔 따뜻한 사연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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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도덕선생님이라는 한 시청자는 이 “세상을 밝게 하고 행복을 일깨워주는 참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교육자료로도 손색이 없다”라고 감동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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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방송시간은 겨우 5분이지만 그 감동은 말할 수 없을 만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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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좋은 프로그램이 되는 길은 방송시간에 비례하지도 않고, 화려한 무대도, 현란한 말솜씨도 아닌 것 같다.
|contsmark22|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화려한 겉모습을 보여주는데 급급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감동과 오랫동안 행복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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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봄개편 프로그램 중 아직은 기획의도에 못 미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자들도 시청자들이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원인을 차분하게 분석하고 그 바탕 위에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작자의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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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8|‘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는 것처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처음 의도처럼 제작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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