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2TV ‘해피버스데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2TV <해피버스데이> / 17일 오후 11시 5분

가임부부가 한명씩만 더 낳아 대한민국이 출산율 1위 국가가 되는 그 날까지! 외쳐본다. <해피버스데이>

전 세계를 통틀어 우려할만한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출산에 대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예능의 틀 속에서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키고 연예인과 일반인이 첫 생명 탄생의 순간을 함께함으로써 ‘행복한 가정, 더 나아가 강력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꼭 필요한 아기출산의 기쁨‘을 행복한 이벤트를 통해 감동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손발이 오글오글~ 전국의 닭살 커플 다모여라!!

해피버스데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코너! 전국 닭살 부부 다~ 모여라! 출산의 지름길! 전국 부부금슬 콘테스트!! 해피버스데이서 새로 준비한 ‘전국 부부금슬 콘테스트’는 연인 혹은 부부들이 대놓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로 커플들이 보여주는 닭살 행각을 보고 MC와 게스트가 최고의 닭살 커플을 뽑게 된다. 이날 출연한 커플은 총 3커플로 모두 연인 사이로 짧게는 8개월에서 길게는 6년 동안 변함없이 알콩달콩 사랑하고 있다는 출연자들. 사실 이들 중 한 커플은 다가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있었다.

촬영 전 쑥스러워하던 커플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감한 애정행각을 보여주었는데... MC들의 질문에 거침없는 대답은 물론, 손발 오그라드는 둘만의 애교와 닭살 행각들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장훈은 “무조건 예쁜 것 같다. 과연 정말 저럴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좋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 스타의 2세 육아영상 大공개!

스타를 똑닮은 스타들의 2세! 과연 그 모습은 어떨까? 지금부터 해피버스데이에서 귀엽고 깜찍한 스타들의 2세 모습이 모두 공개됩니다.. 

▶박성호, 아빠 보다 잘생긴(?) 아들 정빈이 대공개!

개그맨 아빠들은 과연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줄까? 해피버스데이 사상 가장 버라이어티한 육아영상이 공개됐다. 자동차 운전부터 꼬리 흔들기, 머리 잡아당기기, 아빠 등 타넘기 등 쉴 틈 없이 아이와 놀아주는 박성호. 정말 이런 아빠는 처음이야~!! 하지만 이에 대해 다른 출연자들은 방송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아빠와 놀고 있는 아들 정빈이의 표정이 너무나 낯설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과연 박성호는 정빈이에게 어떤 아빠일까?

▲ KBS 2TV <해피버스데이> ⓒKBS
▶ 딸 윤아의 어린 시절 모습에 조혜련 눈물 펑펑!

좀처럼 방송에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딸 윤아의 어릴 적 영상이 공개됐다. 윤아의 돌잔치에서 만난 10년 전, 젊은 조혜련의 모습과 배우 송윤아의 깜짝 출연까지. 너무 예쁘고 매력적인 윤아의 어릴 적 모습은 현재 어떻게 자랐을지 궁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벌써 초등학교 4학년으로 엄마와 놀기보다 친구들과 놀기를 더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가 되었다는 윤아.

윤아의 어릴 적 모습을 보던 조혜련은 너무 예쁘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왜 우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너무 예뻤는데, 지금은 저 닮아가요. 그래서 눈물이 난다.”며 농담 아닌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조혜련이 진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따로 있었다고 하는데...

◆ 스타들의 에피소드 大방출!

▶ 박성호! 내 아들 정빈이는 천재?!

내 아이가 천재?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본다는 바로 그것!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라는데... 박성호 역시 아들 정빈이가 천재가 아닐까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정빈이에게 강아지 인형을 보여주며 ‘멍멍’이라고 가르쳤더니, 실제 강아지를 봐도 ‘멍멍’, 옷을 입다가도 옷에 그려진 강아지 그림을 보고 ‘멍멍’ 하며 구별을 하더라며, 그래서 천재가 아닐까 잠시 생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로 닭을 보고도 ‘멍멍’, 딸기를 보고도 ‘멍멍’, 심지어 텔레비전에 나온 아빠 박성호를 보고도 ‘멍멍’하는 정빈이를 보며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둘째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박성호는 이수근 첫째 태준이가 동생과 얼마나 잘 지내는지 확인한 후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해 또 다시 웃음을 주기도...

▶ 조혜련, 일본 활동 접으려고 했던 사연은?

일본 개그계에서 이제는 영화 주연까지! 일본 활동에서 성공을 이룬 조혜련! 좋을 것 만 같았던 것 같은 조혜련에게도 고민과 위기는 있었다. 일본 활동을 접고 싶을 만큼 조혜련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이들 때문.. 보통 아이들이라면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을 나이. 하지만 조혜련의 아이들은 엄마가 개그맨이라는 직업도 있고, 일본 활동까지 하기 때문에 그 만큼 보살펴 주지 못했었다고.. 게다가 일본에서의 활동이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조혜련 본인 스스로도 포기해야 하나, 할 정도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일본에서 생방을 앞둔 어느 날, 집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은 조혜련을 밤새 통곡을 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전화는 바로 딸 윤아. “나 열나고 아프면 엄마가 수건으로 닦아줬잖아. 빨리 와.”라고 우는 윤아의 전화를 받고 조혜련은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김장훈, “저 결혼했어요~”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한 김장훈은 “나는 독신주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결혼계획은 있었다.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고, 이제는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실은 이미 결혼을 했다.”며 “노래와 결혼했고 신부가 마이크, 무대가 침대, 관객이 하객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노래씨’의 임신 소식은 언제 들을 수 있는 거냐고 물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이어,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 대체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에서 왜 나를 불렀을까 생각했다는 김장훈은 촬영이 끝날 때쯤에는 뭔가 느낌이 달라져 있을 것 같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 박성호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인?!

박성호는 아내가 출산 후 굉장히 섭섭해 했던 일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가 출산을 할 경우, 대부분 분만실에 남편이 함께 하는데 주변에서 들어가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말에 잠시 고민을 했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들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 분만실에 들어간 박성호. 긴 진통 끝에 아들이 태어났고, 기쁨도 잠시 아내는 박성호에게 굉장히 섭섭해 했다고 했다. 그 이유인 즉, 왜 울지 않느냐는 것. 남들은 다 우는데 울지 않는 박성호에게 아내는 냉혈인이라고 말하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에 김지호는 “김호진도 울지 않았다. 오히려 아기를 보고 못생겼다고 깜짝 놀라더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웃었다.

▶ 조혜련, 그네분만의 진실!

첫째 딸 윤아를 가졌을 당시, 평범하게 분만하는 것 보다 특이한 분만이 유행했었다는 조혜련.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수중 분만을 하는 것을 보고 고민을 하고 있던 조혜련에게 선배 전유성이 추천해줬다는 그네 분만. 진통이 올 때, 기분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분만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조혜련의 설명을 듣던 출연자들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그네 분만과 실제가 전혀 달라 당황하고 말았는데... 모두를 당황케 한 그네 분만의 진실은 과연...?

▶ 이경규, 녹화 중 임신한 김성은을 위해 사비 털어~!

해피버스데이의 MC 이경규가 녹화 도중 과일이 먹고 싶다는 김성은를 위해 지갑을 열었다.

첫 번째 아기의 출산을 지켜보던 김성은은 “갑자기 마음이 떨리면서, 배가 고파요~ 과일이 먹고 싶다.”고 했고, 이에 이수근은 임산부가 먹고 싶은 음식은 녹화 도중에라도 사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은은 MC 이경규에게 과일을 사달라고 졸랐고, 약간 망설이던 이경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돈을 꺼내 제작진에게 건넸다. 얼마 후, 촬영장에 오렌지와 딸기가 도착했고, 모두들 촬영 중임에도 불구 과일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 출산을 축하합니다!

▶ 하늘이 주신 선물, “저 오늘 엄마됐어요~”

방송국 세트장이 아닌 출산이 이루어지는 실제 산부인과에서 진행하며 녹화 도중 아기가 태어나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해피버스데이 축하 사절단! 지난 첫 방송에서 셋째 세쌍둥이 출산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번 촬영에서는 긴 기다림 끝에 임신에 성공하고 감격의 출산을 앞둔 산모가 출연했다. 현재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는 산모는 “임신을 하게 되어 너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 걱정이 앞섰다.”고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나길 바라며 왕년의 유행어 “띠용~”을 선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촬영에서 엄마와 아빠의 품에 안긴 쌍둥이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쌍둥이들은 곧바로 중환자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촬영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이 소식에 이수근은 자신의 일처럼 속상해 하며, “최근 1월에 태어난 자신의 둘째 아이도 1.7kg으로 너무 작아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은 걱정에 불과했다. 요즘은 너무 건강하다.”는 말을 전하며 산모와 남편을 위로했다. 또한 제작진은 쌍둥이들이 건강을 찾고, 엄마의 품에 안기게 되는 날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