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PD 협업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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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PD 협업 어떻게 볼 것인가?
KBS PD협회 19일 긴급토론회 … “실체와 타당성 검토할 것”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05.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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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번 봄 개편부터 본격 도입한 기자·PD협업에 대해 ‘PD저널리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KBS PD협회가 이를 진단하는 긴급 토론회를 연다.

KBS PD협회(회장 김덕재 한국PD연합회장)는 오는 19일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PD·기자 협업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원용진 한국언론정보학회장(서강대 교수)와 양승동 전 한국PD연합회장(KBS PD협회 자문위원)이 발제를 맡고 김환균 전 MBC <PD수첩> 책임PD, 박인규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KBS PD협회는 “KBS는 이번 봄 개편부터 기자·PD협업을 시도하고, 곧 있을 조직개편에서도 TV제작본부 내 시사 프로그램들을 보도본부로 대거 이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는 KBS는 물론 여타 지상파 방송의 시사 및 탐사 프로그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토론회를 통해 PD·기자 협업의 추진의 실체는 무엇인지, 지금 이 시점에서 추진되는 것이 타당한지, 그리고 성공의 전제 조건은 무엇인지를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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