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단신
상태바
방송계 단신
  • 승인 2001.05.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BS 기독교분야 PP등록방송위원회는 지난 7일 CBS에 기독교 분야의 방송채널 사용사업(PP)등록증을 교부했다.이에 따라 CBS는 ‘CBS TV’란 채널명으로 기독교 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PP를 설립한 뒤 위성방송과 케이블TV 방송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CBS는 오는 6월중 한국 디지털위성방송의 채널사업자 선정에서 채널을 확보하고 올 연말 창사기념일(12월15일)을 기해 위성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한 후 내년 1월부터는 케이블TV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문광부, 방송회관내 프로덕션 설치문화관광부는 방송 독립제작사 지원책의 하나로 올해와 내년에 목동 방송회관내에 미래형 편집 시스템이 갖춰진 ‘포스트 프로덕션’을 설치한다.문화부는 지난7일 “아날로그, 디지털뿐 아니라 고선명 TV(HDTV)편집까지 가능한 일대일 편집실과 종합편집실을 오는 11월 우선 가동할 예정”이라며 “독립 제작사는 프로그램 촬영후 이곳에서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이 사업은 2개년 사업으로 내년에는 비선형 편집실, 디지털 ENG 카메라를 갖추는 등 모두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문화관광부는 2003년에 80억원을 추가 투입해 대형 스튜디오와 가상 스튜디오로 구성되는 메인 프로덕션을 설치, 독립제작사가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함으로써 제작 전과정에 걸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방송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 개설한국방송진흥원(원장 이경자)은 오는 15일 ‘방송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을 방송진흥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bi.re.kr)에 개설한다.이는 진흥원에서 지난 99년부터 자료 조사와 방송계 의견 수렴을 거쳐 이혜구, 노정팔, 한기선, 이인관씨와 이미 작고한 송영호, 이계원, 윤길구, 성기석, 한덕봉, 김희창, 최요안씨 등 11명을 ‘참 방송인’으로 선정했다.‘참방송인’ 11명은 우리나라에 첫 방송이 시작된 1927년 부터 CBS개국직전인 1954년까지 현업에 종사했던 방송1세대로 오늘 우리 방송의 기초를 일군 개척자이자 초창기 방송의 증인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방송문화의 뿌리를 마련했던 이들이다. ‘제1회 방송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오는 1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KBS 공익정보방송시스템 구축한국방송은 각종 공익생활정보를 데이터방송 등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공익정보방송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SI 및 방송 관련 소프트웨어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KBS는 이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각종 공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데이터방송의 인프라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공익정보센터(MCR)와 라디오 교통정보센터를 구축, 각종 공익정보를 생성 및 관리하며 사이베이스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MBC 광림교회 일부 반론보도해야 작년 12월 방송된 MBC ‘2000년 한국의 대형교회’에 대해 광림교회측이 청구한 반론보도소송에서 일부 반론보도를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4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민사합의 1부는 광림교회측이 MBC를 상대로 낸 반론보도 청구소송에서 MBC는 평신도연합 관련부분에 대한 반론보도문을 방송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신도연합 단체에 대한 언급없이 자막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이 해당 단체를 평신도 대표단체로 믿게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반론보도문을 방송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담임목사 세습과 재정의혹에 대한 교회의 반론보도 청구는 반론보도청구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송위 `분쟁조정위’ 신설 방송위는 지난 10일 분쟁조정절차 등에 관한 규칙과 그 산하로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방송사업자간의 분쟁을 조정하게 될 위원회는 방송위 김정기 위원장이 겸임하고 방송위 나형수 사무총장,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유의선 교수, 한국외대 법학과 이은영 교수, 양삼승 변호사, 배금자 변호사, 김한상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방송위는 방송프로그램의 공급 및 수급, 방송송신 시설물, 기타 방송사업 운영과 관련한 방송사업자간의 분쟁조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코바코 광고영업 자회사 설립 제기효율적인 방송광고시장을 위해 코바코는 자회사를 설립해 광고영업을 넘기고 공익적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코바코 창사 20주년을 맞아 개최된 ‘미디어환경변화와 KOBACO’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한일장신대 김동민 교수는 “코바코가 가진 영업기능은 자회사를 설립해 공영미디어렙을 담당하고 코바코는 방송발전기능을 이용한 공익적인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