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시민액세스채널 운영을 준비중인 재단법인 시민방송(이사장 백낙청)과 국민주방송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천)의 통합을 바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방송 백낙청 이사장은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 |contsmark1|을 보였다. |contsmark2| |contsmark3| |contsmark4|백 이사장은 지난 16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나라에서 액세스채널을 두개 운영하기는 힘이 든다”며 “국민주방송설립추진위원회에서 통합을 요청해 온다면 대화하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contsmark5| |contsmark6| |contsmark7|시청자가 제작과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채널의 등장은 시청자의 접근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만큼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반면 자본의 조성과 일반 방송장비의 구입, 전문인력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contsmark8| |contsmark9| |contsmark10|시민채널이 자리를 잡는 1∼2년 동안은 2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광고 없는 방송인만큼 수익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두 단체에게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contsmark11| |contsmark12| |contsmark13|그러나 어느 한 단체도 이러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이에 시민채널이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contsmark14| |contsmark15| |contsmark16|두 채널로 출발할 때 부담되는 투자비용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해 중복투자, 과잉투자로 손실되는 자금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contsmark17| |contsmark18| |contsmark19|또한 두 단체의 운영위원들 대부분이 시민·언론·사회단체구성원으로서 두 채널로 분열해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한곳으로 모아 한목소리를 내는데는 통합이 필수적이라는 여론이다. |contsmark20| |contsmark21| |contsmark22|이에 대해 국민주방송 서명석 사무총장은 “몇 달 전부터 먼저 제안을 했었으나 아직까지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방송 측에서 응한다면 언제든지 통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contsmark23| |contsmark24| |contsmark25|한편 위성방송 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지난 15일 시민방송과 맺었던 ‘시민의 채널’ 위탁사업자 가계약을 취소하고 오는 30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혀 시민채널 사업자선정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contsmark26| |contsmark27| |contsmark28|이는 시민방송의 pp(프로그램 공급자) 사업자 등록이 늦어진 데다 국민주방송이 그 동안 추진해왔던 종합편성 채널을 포기하고 시청자참여 채널 쪽으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두 단체의 통합 여부에 관심에 모이고 있다. |contsmark29| |contsmark30| |contsmark31| |contsmark32| |contsmark33|시민,국민주방송 발기인명단 |contsmark34|■시민방송 |contsmark35|이부영 전 전교조위원장 |contsmark36|도정일 경희대 영문과 교수 |contsmark37|소설가 황석영씨 |contsmark38|최 민 한국예술종합학교영상원장 |contsmark39|고석만 국립영상간행물 제작소장 |contsmark40|이계경 여성신문사 대표 |contsmark41|이정자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contsmark42|박원순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contsmark43|서영훈 한국적십자 총재 |contsmark44|변형윤 서울대교수 |contsmark45|박 찬 시인 |contsmark46|이광모 영화감독 |contsmark47|김보애 영화배우 |contsmark48|원 경 만기사 주지 |contsmark49|임국희 방송인 |contsmark50|김규리 방송인 |contsmark51|안상운 변호사 |contsmark52|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contsmark53| |contsmark54| |contsmark55|■국민주방송설립추진위원회의 |contsmark56|이효성 성균관대 교수 |contsmark57|서명석 추진위원회 사무처장 |contsmark58|강문규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 상임대표 |contsmark59|고운광순 홍명당한의원 원장 |contsmark60|김강원 미디어오늘 사업국장(전) |contsmark61|김기태 한국방송비평회 총무 |contsmark62|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 |contsmark63|김상근 시청자연대회의 상임대표 |contsmark64|김태진 다섯수레 대표 |contsmark65|남영진 미디어오늘 대표 |contsmark66|손봉호 서울대 교수 |contsmark67|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전) |contsmark68|안홍준 언론바로세우기마창연대회의 공동대표 |contsmark69|이영환 대구mbc pd |contsmark70|이완기 mbc기술연구소 차장 |contsmark71|이정자 녹색시민연대 대표 |contsmark72|이형모 시민의 신문 대표 |contsmark73|이훈주 부산방송 프리랜서 |contsmark74|임원택 공무원노조추진위원장(전) |contsmark75|장재열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contsmark76|전영일 언론노조 수석부회장 |contsmark77|조양진 월간 말 대표(전) |contsmark78|조용환 변호사 |contsmark79|조정하 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사무총장 |contsmark80|천영세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contsmark81|최문순 언론노조 위원장 |contsmark82|최민희 민언연 사무총장 |contsmark83|최종숙 미디어오늘 기자 |contsmark84|김성재 한신대 교수 |contsmark85|김용호 |contsmark86|유주란 |contsmark87|이성장 |contsmark88|이필립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대표(전) |contsmark89||contsmark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