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차부대’라는 별칭대로 힘과 높이를 앞세워 무게감 있는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유로2004에서의 부진 이후 한동안 녹슨 전차라 놀림 받았으나 다행히 젊은 수장들의 등장과 함께 반전에 성공했다. '개혁파’ 클린스만 감독은 2006월드컵 3위의 준수한 성적을 조국에 남겼고 클린스만 사단이었던 뢰프 감독도 유로2008 준우승을 이끌었다.
튼튼해진 전차가 ‘회복’ 정도에 만족할 수 없다. 뢰프 감독은 세계 정상을 향해 전차에 끊임없이 윤활유를 덧바르는 중이다.
월드컵 본선진출
16회(1934, 1938, 1954, 1958, 1962, 1966, 1970, 1974, 1978, 1982, 1986, 1990, 1994, 1998, 2002, 2006)
월드컵 최고성적
우승 3회(1954, 1974, 1990)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사회주의연방공화국, 신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거쳐 2006년부터 세르비아라는 이름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했으니 꽤나 사연이 많았던 과거다. 그러나 동구권의 축구강호라는 명성과 실력만큼은 굴곡의 현대사 속에서도 변함없었는데,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예선 7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성적부터 예사롭지 않다.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Utd.), 데얀 스탄코비치(인터밀란) 등 정상급 선수들을 내세워 남아공에서도 동유럽의 힘을 증명할 참이다.
월드컵 본선진출
10회(1930, 1950, 1954, 1958, 1962, 1974, 1982, 1990, 1998, 2006)
월드컵 최고성적
4강 2회(1930,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