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한나라당 박관용 의원(언론장악저지특위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mbc를 상대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미 지난 4월 mbc가 ‘월간조선’과 박관용 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어 이로 인해 맞소송에 들어간 셈이다. |contsmark1|박 의원은 “mbc 김중배 사장에게 보낸 공개서한 내용을 mbc가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며 “기고문에서는 mbc뿐만이 아니라 5개 언론사의 주요간부 중 60%가 호남출신이라고 말했는데 mbc는 이를 ‘mbc의 간부 60%가 호남출신이라고 했다며 사실을 왜곡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contsmark2|mbc는 ‘월간조선 4월’호에 실린 박관용 의원이 김중배사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김중배 사장 선임이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 mbc가 권력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월간조선’과 박관용의원을 상대로 4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바 있다. |contsmark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