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허브냄새처럼 상쾌한 향기가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긴 ‘허브넷’이라는 이름은 또한 ‘중심’, ‘축’을 뜻하는 hub의 이중적인 의미까지 담겨있다. 그들이 의도하는 중심은 ‘사람’이며, 또한 ‘자유로움’이다.
|contsmark2|99년 말, 평소 선후배사이였던 이명섭 pd와 이미애 작가가 의기투합해 자본금 5천만원으로 출발한 이 프로덕션은 설립당시 주위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이 많았다. 평소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며 16년간 작가활동을 해오며 동시에 kbs작가협회장이기도 한 이미애 대표의 인덕으로 선후배 작가들이 많게는 200만원에서 적게는 10만원을 선뜻 프로덕션 설립에 투자한 것이다. 그렇게 모아진 돈만 해도 2천만원이 넘을 정도라고 한다. 불확실한 프로덕션에 선뜻 크고 작은 자금을 투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데 그만큼 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일 것이다.
|contsmark3|kbs에서 ‘새마을 운동의 사례’라고 평가할 만큼 지금의 ‘허브넷’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들은 황무지를 개간해 지금의 옥토를 만든 것이다. 설립 당시 프로그램 하나 없이 5개월간을 기획회의만 하기도 했고 장비 또한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단지 4명의 pd와 6명의 작가만 있을 뿐이었고 이런 어려움을 딛고
|contsmark4|현재 허브넷은 젊고 열정있는 vj들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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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사람이 곧 재산
|contsmark7|“편집기는 없어도 되지만 사람이 없으면 프로그램은 만들 수 없다.” 이런 그들의 운영철학 때문인지 이 프로덕션의 이직율은 0%. 제작진들이 자주 옮겨 다니는 일부 독립프로덕션의 상황에 비추어본다면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이미 많은 외부의 작가들이 자신의 일처럼 도와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대표는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신념으로 허브넷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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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얼마 전부터 방송에 들어간 영화정보프로그램인 <영화 그리고 팝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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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젊음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올해 계획은 풍성하다. 신생 제작사답지 않게 노련함을 발휘하고 있는 허브넷은 연말에 시작될 위성방송에 대비해 도약을 시도하고 있고, 또 벤처기업으로도 등록해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 한국영화의 붐을 이용한 틈새시장인 ‘메이킹 필름’작업도 한창이어서 작지만 가능성 있는 프로덕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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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허브넷"현황
|contsmark17|제작했던 프로그램
|contsmark18|kbs 인터넷 방송 크레지오 프로그램 제작(99년), kbs <전격출동 도시대탐험> (99년), kbs <뉴스투데이 한국의 토종> (99년), kbs <옴니다큐인생>(2000년), kbs 3·1절 특집 <강용권의 4만리 장정 ‘자전거로 쓴 독립군 이야기’>, kbs <일요스페셜>‘수인의 등’(2000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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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인원현황
|contsmark21|대표 : 이미애, 이명섭 이사 : 민병일제작팀장 : 이종민 기획팀장 : 한지원pd 14명, 작가 13명
|contsmark22|기자재현황
|contsmark23|촬영장비sony pd100-a 4대, sony vx1000 2대, sony pd150, tripod sachtler, wireless wrr 28, wrt 28, sun gun편집장비 6mm 포터블 편집기 panasonic 머-lt75p, speed razer, sony dsr 40, sony dsr60, sony betacam 2800
|contsmark24|윤지영 기자|contsmark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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