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kbs노보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전직 노조 간부들의 개인연금 비리 의혹에 대해 해당 당사자들이 현 노조 상근자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소송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contsmark1|4대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영신 편성정책 부주간과 정책기획센터의 조현국 씨는 지난달 30일 kbs노조 이용택 위원장과 강철구 부위원장, 김영환 정책실장, 문형렬 편집국장 등 4인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냈다. 이들은 194∼196호 노보 변산콘도와 개인연금 관련 기사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contsmark2|또 이들은 이달 4일 명예훼손죄로 노조상근자 4명을 형사고발했다. 소송을 제기한 조씨는 “형사소송으로 검찰에 고소할 경우 피고소인들의 직원 신분 박탈이 예상된다는 변호사의 의견이 있어 고민을 했지만 사실을 날조해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면서도 사과하지 않아 소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contsmark3|이에 앞서 지난달 8일에는 5대 위원장인 현 언론노조 전영일 수석 부위원장과 당시 복지국장이었던 강광석 씨가 현 노조상근자 4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이다. |contsmark4|노조는 1일 변산수사속보를 통해 “전직 노조위원장과 개인연금 실무자들이 개인연금 관련 리베이트 52억원과 변산콘도 소유권 실종 문제를 제기한 현 집행부에 선제 공격형태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본격적인 진상규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화 기자 |contsmark5||contsmar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