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심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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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주의 책] ‘나는 반대한다’ 외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최성각 / 동녘)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는 소설가 최성각이 그동안 써온 서평들을 묶은 책입니다. 다소 두꺼운 이 책은 서평이라는 ‘장르’에서 알 수 있듯이 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책을 통한 세상 바라보기라고 하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서평집’이긴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사회비평서’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젊은 날’부터 ‘오늘’의 최성각에 이르기까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사회를 보는 저자의 다양한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박정희·전두환이 집권하던 시기, 무기력한 청춘을 보내며 읽었던 책들에 대한 회상과 소감부터 최근 저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환경과 생태까지, 저자는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동시대에 대한 비판정신을 드러냅니다.

이 책이 다양한 책과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저자의 결론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행복은 결코 경제성장과 일치하는 않는다는 것. 기후변화와 빈부격차와 같은 문제들이 지금 이 시대가 긴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라는 겁니다. 우리가 익히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인데 문제는 실천이죠. 책을 읽는 행위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스로를 환기시키는 행위 - 의외로 중요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도 하니까요.

‘나는 반대한다’ (김정욱 / 느린걸음)

최근 4대강을 다룬 MBC 〈PD수첩〉 불방사태로 다시 4대강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는 반대한다〉는 평생을 환경공학 연구에 몰두하며 살아온 김정욱 서울대 교수가 4대강 토건공사를 정면으로 비판한 책입니다.

저자는 이 책의 상당부분을 정부 주장의 허구를 파헤치는 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책기관들이 만든 자료에 대한 체계적 반론을 통해 4대강 토건공사가 얼마나 문제투성이 사업인지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는 것이죠. 4대강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사업의 방대성과 전문성 등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은 4대강 토건공사의 어떤 사업이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 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이 ‘4대강 살리기’ 공사가 아니라는 데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 곳곳에서 ‘4대강 살리기’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4대강 토건공사’ ‘한반도 대운하 토건공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부의 4대강 사업이 4대강을 죽이는 토건공사라는 저자의 생각이 확고하다는 걸 방증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지 않을까요. 왠지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스캔들의 심리학’ (에드 라이트 지음, 정미나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스캔들 - 다들 기억하시죠. 부와 명예를 거머쥔 채 세계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타어거 우즈. 그는 자신이 애써 일구어낸 부와 명예를 정말이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한방’에 무너뜨렸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무엇이 부족해서 그는  숱한 ‘섹스 스캔들’을 일으키면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걸까요.

〈스캔들의 심리학〉은 이 부분을 주목했습니다. 이른바 사회의 저명인사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반면 또 모든 것이 대중에게 노출되고 있기도 하지요.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아홉가지 욕망, 즉 분노와 시기, 고집, 탐식, 탐욕, 허망, 정욕, 교만과 나태가 유명인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이로 인해 어떻게 파멸에 이르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대통령, 성직자 예술인, 스파이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파멸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살피다 보면, 이것이 옛날 얘기가 아니라 지금 현재에도 발생하고 있는 ‘진행형’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물론이고 최근 미국과 러시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미녀스파이’ 사건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스캔들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 (데이비드 뱃스톤, 나현영 옮김 / 알마)

최근 개봉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보며 든 생각은 ‘정말 영화에 나오는 아동 인신매매와 같은 세계가 현실 속에 존재할까’였습니다. 순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이 세상이 아무래 ‘개판’이라지만, 저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라는 책을 보면서 ‘아 정말 영화 속 세계가 현실에서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무 살 베트남 신부가 한국에 온 지 일주일 만에 한국인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게 우리네 현실 아닙니까.

이 책은 ‘현대판 노예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가난과 정치적 불안 그리고 전쟁과 부정부패가 가족과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어떻게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비극적인 사연들을 접하다 보면 세상에 대한 희망과 믿음이 과연 있기는 한 걸까라는, 다소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와 약자들에 대한 사회적 억압이 횡행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고통 받는 사람이 있는 곳엔 반드시 그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주목하는 한편,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네는 따뜻한 이들의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인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가진 지식인이기도 한 저자는 ‘각자 서 있는 위치’에서 현대판 노예제 폐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것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소울 푸드’ (원경은·임완혁 / 한울)

한국인에게 술은 어떤 의미일까요. 〈소울 푸드〉의 저자는 ‘소울푸드’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술을 “문화적인 미각으로 마시고 감성으로 취하는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특히 “한여름 불판 앞이라도 ‘삼겹살에 소주’가 정겹고 비 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파전에 막걸리’가 떠오르는 것도 바로 문화적인 미각이, 소울푸드인 우리 술을 찾기 때문”이라고 한 부분은 인상적이네요. 술에 얽힌 에피소드나 잊지 못할 추억이 존재하는 것과 ‘소울푸드’ 사이에 어떤 연관성 같은 걸 발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술에 관대하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긴 합니다만 의외로 술에 대한 편견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막걸리 열풍이 불면서 전통주에 대한 재조명이 시도되고 있긴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는 애주가들의 술 목록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그 자리엔 와인과 위스키가 대체했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최근 전통주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흐름과도 일정하게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술의 역사와 종류, 술 문화의 변천, 술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등에 대해 쉽게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 갑자기 얼음 동동 띄운 막걸리 한잔이 그리워지네요.

‘NON 호모 이코노미쿠스’ (범상규·송균석 / 네시간)

〈NON 호모 이코노니쿠스〉는 인간은 이성적이라는 명제에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이 책의 핵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은 매우 복잡한 심리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인간의 이성을 불신하는 건 아닙니다. 이성에서 발현되지 않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저자들이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숨은 6가지 심리’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인간의 비이성적인 영역을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선 이성적인 접근보다는 심리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이 책은 경제실용서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심리학 서적으로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소비자인 우리들 스스로가 비합리적인 소비 행동을 하는 원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소비자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것보다 소비자들의 속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은 이런 주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뒷받침하고 있는 그런 책입니다.

‘이성적 낙관주의자’ (매트 리들리, 조현욱 옮김 / 김영사)

〈이성적 낙관주의자〉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는 한마디로 낙관주의입니다. 때문에 저자 매트 리들리는 앞으로 100년 인류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출판사는 “현대사 전반을 걸쳐 인류의 미래에 대한 비관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리들리 특유의 저돌성과 자신감으로 낙관주의를 표방했다”는 말로 이 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인류사 전반을 다루고 있고, 다양한 분야를 언급하고 있지만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우려한 것처럼 자연의 종말은 오지 않을뿐더러 과학적 이성은 낙관주의의 시대를 선택했다는 것이죠. 매트 리들리는 “인류의 미래에 관한 현대의 담론을 지배해 온 것은 비관주의적 관점”이라면서 “1960년대엔 인구 폭발과 세계적 기근이, 1970년대엔 자원고갈이, 1980년대엔 산성비가, 1990년대엔 세계적인 전염병이, 2000년대엔 지구 온난화가 이를 대표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앞으로 100년, 인류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고 “2100년에도 인류는 오늘날에 비해 아주 잘살 것이며, 생태환경도 같은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생태주의와 녹색운동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부분 - 동의는 못하지만 관점의 차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만, 경제성장과 수많은 변화들이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것이고 21세기는 살기에 아주 근사한 시대가 될 것이라는 대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변화와 과학기술에 대한 지나친 맹신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저자의 낙관주의에 토를 달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진보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해서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부분은 속된 말로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인류의 미래가 과연 희망적일 수 있을까요.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권혁태 / 교양인)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는 일본의 겉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본 책입니다.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일본 사회의 표면을 걷어내고 내면의 심리를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일본 사회의 해부학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본 우익들 기저에 자리하고 있는 불안과 일본 사회의 분열 그리고 일본 좌파들을 자멸로 이끈 트라우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일본 사회 내부를 진단합니다. 전후 일본 사회를 연구해 온 일본 현대사 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집단 심리를 ‘분열’ ‘트라우마’ ‘자기 기만’ ‘불안’이라는 네 가지 사회심리적 코드로 해독하고 있는데, 한 가지 특징은 민족주의 코드로 일본 사회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집권층과 달리 시민들은 이런 분열적 트라우마와 거리가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제가 한국인이라는 일반적 특성에서 완전히 벗어나거나 탈피하기 어려운 것처럼 일본의 시민들도 이런 불안심리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운 게 아닐까 -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이 책에는 극우 지식인들에게 환호한 일본 좌익 학생 운동의 자기 분열적 행보, 한반도를 ‘일본을 향해 돌출한 흉기’로 인식하는 우익 히스테리, 히로시마 나가사키 피폭 사건에 묻어버린 조선 식민 지배와 난징 대학살의 역사, 전 세계 평화 운동의 중심을 자처하면서 침략과 전쟁을 지워버리는 자기 기만과 같은 일본 사회의 내밀한 얘기들이 분석적으로 잘 정리돼 있습니다. 저자가 일본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끼는 건 아마 저 만이 아닐 겁니다.

‘학교도서관저널’ 9월호

〈학교도서관저널〉 9월호가 나왔습니다. ‘독서의 달’을 맞아 메인 콘셉트를 독서로 잡았네요. 독서의 의미와 독서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지면에 담아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는지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9월호는 정말 저를 위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성일 출판 평론가의 독서론에 관한 명저 12권에 대한 소개글이 인상적이구요, 책을 만들고 평하고 권하는 전문가들의 책과 독서에 관한 Q&A를 엿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노명완 고려대 교수의 ‘독서이력철’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설계자들’ (김언수 / 문학동네)

〈캐비닛〉의 작가 김언수가 〈설계자들〉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2006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가의 두 번째 장편은 영화로 치면 누아르적 요소가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다는 얘기입니다.

소설 제목의 설계자는 돈을 받고 누군가의 죽음을 의뢰받아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구성을 짜는 사람을 말합니다. 직접 죽음을 실행에 옮기는 게 아니라 기획을 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소설에는 설계자 외에 암살자가 따로 등장을 하는데 이들은 설계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이를 처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영화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킬러’에 해당하는 인물이죠.

빠른 화면전환과 전개 그리고 속도감 있는 누아르 영화를 보는 것처럼 김언수 작가의 〈설계자들〉은 암살과 복수 그리고 음모 등이 리듬감 있는 문장을 바탕으로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문학동네 카페에서 연재를 통해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설계자들〉이 오프라인 소설집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학동네’ 2010년 가을호

〈문학동네〉 2010년 가을호가 나왔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번 〈문학동네〉 가을호를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하루키 ‘롱 인터뷰’가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키, 하루키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코너는 웬만한 단행본 분량에 맞먹을 정도로 심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하기로 유명한 하루키를 이렇게 긴 분량의 인터뷰에 담아낸 것도 참 이례적입니다. 그의 일상부터 문학적 ‘고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포커스’에는 신경숙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에 대한 좌담이 실렸습니다. 신경숙 작가가 직접 좌담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고 있는데 흥미롭습니다. 이외에도 2010년 시와 소설 부문 문학동네신인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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