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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에서 창립쇼 개최…경인지역 전문프로그램도 신설

MBC 경기인천지사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KBS도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인 제1TV방송국(경인방송센터) 개설을 허가받고 다음 달 자체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방송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인천 지역 1400만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MBC 경인지사는 수원에 본부를 두고 인천지국과 성남용인지국, 고양의정부지국 등 3개 지국으로 운영된다. MBC는 경인지사 산하에 보도국 직속 수도권부 기자들을 전진 배치해 수도권과 경기 일원의 각종 정보와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인지사 사업 부서를 통해 지자체와 지역 기업 등을 연계한 지역 친화적 사업과 문화 이벤트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MBC 경인지사는 먼저 경인지역 전문프로그램 〈MBC 파워 매거진〉을 신설, 다음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한다. 〈MBC 파워 매거진〉은 경기·인천지역 정보와 관광명소, 인물 등을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55분간 방송된다.

MBC는 다음달 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경인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축하쇼를 개최하고 경인지사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50분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리게 될 창립 축하쇼에는 샤이니와 애프터스쿨, 태양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MBC TV를 통해 85분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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