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타블로편 방송보류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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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검찰 수사 영향, 명예훼손 소명 부족”…1일 방송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해 온 네티즌들이 〈MBC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편에 대해 제기한 방송보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MBC스페셜〉은 예정대로 1일 밤 10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1일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회원들이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에 관한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송을 보류해 달라며 〈MBC스페셜〉 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프로그램이 타블로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제작돼 공정성을 상실한 데다 학력 의혹 고발사건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신청인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사실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MBC스페셜〉은 1일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에 이어 8일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까지 총 2주에 걸쳐 타블로의 스탠퍼드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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