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찰 개입 감춘 ‘검찰 이중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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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찰 개입 감춘 ‘검찰 이중성’ 논란
[미디어클리핑] KBS 편성센터장 G20 방송비판 공개 해명
  • 이선민 기자
  • 승인 2010.11.05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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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5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청와대 사찰 개입 논란, 미국의 중간 선거 이후 정책변화, G20 정상회담 관련 보도, 한미FTA 재협상 논란 등을 주요기사로 다뤘다.

청와대 사찰 개입 감춘 ‘검찰 이중성’ 논란

경향은 1면 머릿기사에서 〈PD수첩〉 광우병 관련 방송 수사 때와는 사뭇 다른 검찰의 이중태도를 꼬집었다. 검찰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을 여럿 확보하고도 수사결과 발표 때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은 “〈PD수첩〉사건 등에서 공소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사적인 내용까지 공개한 것과 대비된다”며 “청와대 등 윗선 개입 여부가 사건의 핵심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나름의 수사성과물조차 밝히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경식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가 4일 청와대 대포폰 등 청와대가 불법사찰에 개입한 정황을 수사결과 발표 때나 재판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의혹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쏟아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2009년 6월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며 작가가 지인에게 보낸 e-메일까지 언론에 공개했다. 또 지난 4월 한명숙 전 총리의 5만 달러 수수 의혹 공판 때는 한 전 총리 아들 박모 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과 일기장 내용까지 법정에서 공개했다.  

2010년 11월5일자 경향신문 1면

 청와대 대포폰 논란, G20 등 의제에 밀려

청와대가 민간인을 불법사찰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명의를 도용한 대포폰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일부 언론들은 G20, 미 중간선거 보도 등을 주요면에 배치하고 관련 뉴스를 축소했다.

조선은 종합(5면)에서 여야의 입장만을 단순 보도하는데 그쳤다. 조선은 “한나라당에서도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한나라당 당직자 말을 인용 “직접 증거는 아니지만 청와대가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에 관여한 정황을 보여주는 내사보고서와 메모 등이 야권으로 흘러들어가 연일 폭로되는 상황에 부담을 느낀다”고 보도했다.

동아 역시 종합(8면)에서 한나라당 지도부의 재수사 맞불론 배경과 청와대 분위기를 보도하는데 그쳤다. 동아는 “그동안 적극 대응하지 않았던 한나라당 지도부의 기류가 급변한 데엔 야당이 대포폰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까지 요구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후반기 정국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중앙은 종합(6면)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중앙은 총리실 민간인사찰 5대 의혹을 보도하면서 청와대 개입의혹 미스터리를 보도했다.  

▲ 2010년 11월5일자 한겨레 1면
미국 오바마 선거참패 불똥 한미FTA로

 한겨레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3일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5일부터 시작될 아시아 순방에 대해 “모든 초점은 미국 기업이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떻게 시장을 개방하고, 더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을지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5면에서 “한미FTA가 사실상 재협상 수준으로 바뀔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이번 협상은 미국 쪽이 제안한 미국산 쇠고기와 자동차의 한국 시장 진입 확대만을 의제로 다루는데가 미국 쪽 요청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철저하게 바공개로 진행돼 ‘굴욕적인 밀실 협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겨레는 “미국 중간선거 등을 이유로 쟁점 협안을 밝히지 않았던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외교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공개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경향도 1면에서 미국측이 “한미FTA 고위급 실무협상에서 당초 예상을 넘은 추가 양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FTA 고위급협상에서 미국은 자동차, 쇠고기 분야에서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안전 및 배출가스 기준 완화 외에 10년 후 관세철폐로 합의된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해 관세유지 또는 관세철폐 기한 연장 등 협정문 수정이 필요한 요구사항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또 4면에서 미 협상단의 표정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또 미 선거 불똥이 아시아 시장개방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중간선서 패배 기자회견

중앙은 3일 오후 1시(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오바마 미 대통령의 기자회견장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중앙은 그가 중간선거 이전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표정을 전했다.

“미국인들은 크게 좌절했습니다. 더딘 경제 회복, 자녀들에게 희망했건 기회의 부족...2년 동안 절대다수 미국인들은 삶의 진척을 느끼지 못했고, 어제 선거를 통해 그걸 저어게 주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받아들입니다”

중앙의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는 56번의 기자회견 동안 여덟 차례나 “책임을 통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어느 한 정당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민주 공과 의회 지도부와 마주앉아 공통분모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어려운 도전을 함께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일부 정책의 궤도 수정 가능성도 내비쳤다. 중앙은 건강보험, 금융사의 보너스 규제 등을 다루는 과정에서 일부 반 기업적 정서를 표출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 2010년 11월5일자 중앙일보 3면


KBS 편성센터장 “G20방송 비판 동의 어렵다”

KBS의 G20보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서재석 KBS 편성센터장이 경향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경향은 오피니언(29면) 독자 옴부즈만 코너인 ‘경향 마당 이렇게’에 서 팀장의 반론을 실었다.

서 팀장은 “정상회의 관련 방송이 특집과 홍보 스폿, 일일뉴스로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정권홍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며 “KBS는 이 같은 비판에도 귀를 기울이지만 공영방송의 편성 책임자로서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의 대표 공영방송이자, 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주관방송사의 공적인 책임과 의문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주관방송사는 G20 행사 전반을 특집 등으로 편성하고 국제신호로 전 세계에 발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KBS는 올해 초부터 제작과 편성부서 간 기획회의를 통해 방송의 기본틀을 마련했고, 그 일정에 따라 차근차근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획방향도 행사의 직접 홍보방식보다는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도록 심층성과 다양성을 중시했다”며 “예산 절감과 취재진의 애로를 덜고자 정규 프로그램을 내용만 특집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기획 다큐멘터리에는 특집 타이틀을 붙여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팀장은 “공영방송의 제작 원칙을 제시한 ‘KBS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에서 국익을 우선하도록 한 것도 글로벌화에 대응한 프로그램 편성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며 “G20 정상회의를 정권이나 정파 차원의 행사로 보는 일부의 시각은 편협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2010년 11월5일자 경향신문 29면

뉴스추적 새 진행자 한수진 기자

조선은 SBS 시사프로그램 <뉴스추적> 진행을 맡은 한수진 기자를 인터뷰했다. 2002년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떠난 뒤 한 기자는 방송사의 갖가지 장르를 섭렵했다.

‘한수진의 선데이 클릭’을 통해 인터뷰 전문 기자로 인정받는가 하면 지난해 3월부터는 〈시사전망대 한수진의 오늘〉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았다. 그는 “새로운 프로에 도전할 때마다 재미와 여유가 동시에 생겼다”며 “만담 수준으로 가볍게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호감을 얻었던 라디오 방송이 가장 유쾌하다”고 말했다.

시사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포부도 간단히 밝혔다.

“메인 뉴스 앵커 시절에는 감정을 자제하는 데 많이 신경을 썼어요. 그러나 지금부터는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 자체가 색깔있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소비돼야 한다는 거죠. 기자들의 취재 과정도 샅샅이 파악해야 합니다”

개그콘서트 쌍둥이 개그맨 “운동도 호흡 척척”

경향은 개그콘서트에서 몸짱개그로 맹활약중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상민 형제를 만났다. 개그콘서트의 대표적인 인기코너 '짐승들'과 '시간여행'에 출연하는 이들은 "더블MC가 꿈이라며 쌍둥이라면 할 수 있는 개그를 모아 대학로에서 트윈쇼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몸을 몸짱개그를 위해 식이요법을 병행해 일주일에 6일 운동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짐승들 자체가 운동이 많이 되고, 현재 몸 상태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운동한다. 형 이상호는 “원래 개그맨은 체형도 웃기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우리처럼 몸짱인 개그맨이 나오면서 개그맨에 대한 인식도 바뀌는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동생 이상민은 “대학에서 사회체육을 전공했고 각자 합기도, 태권도, 유도, 검도 등 합쳐 11단”이라며 “마임은 배운 적이 없지만 운동신경이 좋아 다른 개그맨보다 몸으로 하는 동작의 느낌을 잘 살리는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은 어렸을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고 한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형이 먼저 상경하기로 결심했고, 동생이 따라왔다. 2006년 KBS 공채 개그맨 21기로 함께 합격한 이들은 공채시험에서도 쌍둥이만이 할 수 있는 유체이탈 개그를 선보였다.

▲ 2010년 11월5일자 경향신문 20면


중앙미디어 갤럭시탭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중앙일보 등 신문방송 인터넷 잡지 25개 매체를 둔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다음 주부터 갤럭시탭용 어플리케이션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앙은 "인기 패션잡지 쎄씨와 헤렌은 다양한 동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매거진을 보여준다”며 “기사를 읽다가 사진을 터치하면 더 많은 패션 화보를 슬라이드 쇼로 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 광고 화면에 등장한 가방을 터치하면 360도 회전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해 준다며 새로운 광고 스타일의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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