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싶었습니다 ─ EBS <다큐매거진 현장> 진행하는 손희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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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싶었습니다 ─ EBS <다큐매거진 현장> 진행하는 손희준 PD
“현장성 느껴지는 진행이 가장 큰 장점”색다른 프로그램에는 색다른 인물이 있다
  • 승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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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난 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아기 돌보는 남자,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 등 매번 톡톡 튀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ebs<다큐 매거진 현장>(연출 김현·최삼호 방송 일 밤 7시20분)은 이런 특별한 아이템 외에도 또 한가지 신선한 매력이 보여지는 프로그램이다. 바로 아나카메듀서(아나운서+카메라맨+프로듀서)라는 신종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손희준 pd.
|contsmark1|ebs에 입사한지 1년이 되는 신세대 pd인 그는 조연출로서, 6mm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는 카메라맨으로서, 또 아나운서로 스튜디오에서 진행까지 하고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연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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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 진행까지 맡게 된 배경은
|contsmark4|원래 꿈이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예전부터 발음 등 진행자가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져왔었다. <다큐 매거진 현장>이 기획 됐을때 전문 진행자보다는 진지하면서도 인간 냄새나는 진행자가 더 낫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예전부터 아나운서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담당pd가 제의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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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 진행자로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나
|contsmark7|표준어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단음, 잘못된 표현은 없는지 등 가능하면 정확한 말을 쓰려고 한다. 또한 솔직해지려고 한다. 솔직한 멘트를 할 때 시청자들에게도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이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작가와 대본을 함께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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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 pd가 진행하는 데의 장단점이 있다면
|contsmark10|직접 취재한 것을 말하기 때문에 현장성이 살아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화시키거나 느끼지 않은 일을 말하지 않아 좀더 솔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보통 시청자들은 pd들이 진지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좀 딱딱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성만 있다면 꼭 pd들은 저널리스틱하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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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 주위의 평가는 어떤가
|contsmark13|아마 신선해서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 같다. 그러나 신선함은 오래 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만의 색깔을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아이템에 따라서는 좀더 부드럽게 진행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
|contsmark14|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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