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온가족을 대상으로 한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열린 음악회>가 이달 22일로 방송 400회를 맞는다.<열린 음악회>는 지난 93년 5월 첫방송된 이후 다양한 선곡과 대형무대에서의 라이브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400회를 맞은 <열린 음악회>의 진기록도 풍성하다. 그동안 <열린 음악회>를 찾은 관객은 270여만명. 이중 216만명이 야외공연 관객이다. 또 전체 방송분의 3분의 1 이상인 135회를 야외녹화 했으며 야외녹화 때는 회당 1만5천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동안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만남’, ‘남행열차’, ‘오늘같은 밤’, ‘고래사냥’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열린 음악회> 초반의 신선함이 회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열린 음악회> 오세영 pd는 “가능한 립싱크를 하지 않고 무지컬 가수들도 기용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인 400회 특집방송은 지난 3일 kbs홀에서 녹화됐다. |contsmark1| |contsmar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