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세과시 변질 고비용 선거대안 퇴색

|contsmark0|방송·신문사간 과열경쟁으로 논란을 빚어오던 15대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가 마침내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 방송 3사는 7, 11월의 tv 토론회를 공동주최하기로 하고 토론회 장소를 7월은 mbc에서 11월은 kbs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또 8, 9, 10월은 kbs-동아일보, mbc, sbs가 각각 열기로 했다. 7월 tv 토론회의 사회자로 유재천 한국방송학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지난 5, 6월의 대선예비후보 tv토론회가 방송3사가 각각 조선, 중앙, 한국일보 등 신문사들과 함께 경쟁적으로 개최해 사세과시용 과열경쟁이라는 비판적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방송3사 사장단이 이달 초부터 잇달아 회의를 열어 공동주최에 합의하기에 이르른 것이다.그러나 공동주최 방식을 놓고 방송사간 이견이 대두되고 신한국당 대선후보가 결정된 직후인 22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kbs-동아일보 공동주최 토론회로 인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간의 싸움으로 번지는 등 진흙탕을 연상케 했다.이번 tv토론회에 대한 방송사 합의 내용은 과열경쟁을 자제하고 고비용 선거에 대한 대안으로서 tv토론회의 취지를 되살린다는 애초 목적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1||contsmark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