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북 기조 ‘초강경 대응’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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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북 기조 ‘초강경 대응’ 외길
[미디어클리핑]겉 다르고 속 다른 미 외교? ‘위키리크스’ 폭로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0.11.30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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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발한지 1주일이 지났다. 서해상에서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은 미국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슈퍼호닛 등의 위력을 과시 중이고, 연일 대형 사진을 내걸어 이를 보도 중인 보수신문들은 미국의 첨단 무기 등 북한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는 한미 연합군의 전투 능력에 한껏 고조된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다음은 30일자 주요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 정부 ‘남북정상회담 비밀 접촉’ 사실로
〈동아〉 “北 핵-군사모험주의 포기 기대못해”
〈조선〉 “더 이상의 인내는 北도발만 키울 뿐이다”
〈중앙〉 MB, 북한에 기대 접다
〈한겨레〉 하늘·바다서 고강도 훈련…서해 초긴장
〈한국〉 “北 자발적 核포기 기대 힘들다”

MB 담화 ‘대북 무관용 원칙’…대안은 없고 ‘남 탓’만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포격 관련 대국민 특별 담화가 대다수 주요 일간지 1면을 차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담화에서 “이제 북한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인내를 거듭한 것은 언젠가는 북한도 변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의지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핵 개발과 천안함 폭침에 이은 연평도 포격”이라며 “협박에 못 이긴 ‘굴욕적 평화’는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게 역사적 교훈”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담화의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라며 “우선 북한이 스스로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렸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과 “중국과의 거리 두기”라고 설명했다. 전날 중국의 6자회담 재개 제안을 거부한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국제사회도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며 “미국·일본·독일·영국 정상들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줬다”고 적시했다. 중국은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

▲ 한겨레 11월 30일 5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동아일보〉는 3면 기사에서 “‘굴욕적 평화’ 대신 ‘진정한 평화’를 위해 강력한 대북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담화는 ‘대북 무관용 원칙’을 강하게 천명함으로써 안보무능론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의 책임을 과거 정권의 탓으로 돌리고, 이제부터는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말의 잔치’였을 뿐 북한의 행태를 바꿔놓을 정책 대안을 내놓지는 못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경향은 “‘북한의 만행→그동안은 참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확고한 안보태세 약속→국민적 단합 촉구’라는 구조는 천안함 사건 이후 발표한 ‘5·24 담화’의 재탕”이라며 “대북 카드를 소진하고, 북한을 변화시킬 정책 대안을 상실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무기력한 대응과 남북관계의 파탄은 엄연히 이명박 정부의 현실임에도 대안 없는 강경론에 대한 반성은 사라지고, 여전히 ‘남 탓’만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겨레〉 역시 ‘대통령 담화, 실망스럽다’는 사설에서 “이 대통령의 언급은 현 정부가 한 일은 쏙 빼놓고 전임 정부들한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는 점에서 비겁하고 부정직하다”며 “화해협력 정책이 펼쳐지던 시절에는 북한이 지금과 같은 무력도발을 자행하지 않았다. …(중략)… 이번 연평도 포격과 같은 고강도 도발은 현 정부 들어 나타난 새로운 유형이다. 결국 이 대통령의 담화는 전임 정부들이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위협을 관리해온 것과 달리 자신이 위협 관리에 실패한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이어 “국방부와 일선 부대를 탓하기 전에 대통령 자신과 청와대가 빚은 혼선부터 성찰하는 게 마땅하다”며 “가령 대통령이 포격 당일 확전 자제 지침을 내렸다가 같은 날 지침을 번복한 것은 위기상황에서 혼란을 부추긴 대표적인 사례다. 국방장관을 경질한 것으로 넘어갈 게 아니라 사태의 전말과 책임소재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남북정상회담 비밀 접촉’ 사실로…‘위키리크스’ 공개

이명박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측과 지난해 말부터 비밀리에 접촉한 사실을 올 2월 초 미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북한 측이 회담성사 조건으로 제시한 경제 원조를 우리 정부가 거절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1면 보도다. 경향은 “이에 따라 그동안 단 한 번도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접촉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던 정부의 해명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국무부의 2월22일자 대외비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 경향신문 11월 30일 1면
문서에 따르면 당시 김성환 외교안보수석(현 외교통상부 장관)은 2월3일 방한한 커트 켐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만나 “지난해(2009년) 가을부터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측과 접촉을 가져왔다”면서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정상회담 전에 상당한 분량의 경제적 지원을 요구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해 북한 측과 정상회담 성사 대가에 대해 상당히 깊숙한 대화가 오고갔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난 1월28일 이 대통령이 BBC방송 인터뷰에서 ‘연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발언을 삭제한 채 기자들에게 브리핑해 혼선이 빚어진 바 있다. 당시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상당히 피곤한 상태에서 인터뷰를 했고,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됐다”면서 스위스 현지에서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해명했었다.

경향은 또 “함께 공개된 다른 외교전문에 따르면 한국과 미 당국자들은 북한이 경제난과 권력승계 문제로 붕괴할 경우를 상정해 통일 한국에 관한 전망을 협의해왔다”고 전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는 이와 관련, 지난 2월 국무부에 보낸 전문에서 “한국 관리들은 미국과 우호적 동맹관계가 예상되는 통일 한국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중국과의 적절한 거래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고했다. 또 북한은 이란에 최신예 미사일 19기를 제공했으며, 미국은 이란이 이를 장거리 미사일 제조의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을 우려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위키리크스는 이 밖에 미 국무부가 한국 이외에 전 세계 270여개 해외공관과 주고받은 민감한 외교전문 25만여건을 공개해 외교적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문서에는 북한 핵문제와 별도로 붕괴에 대비한 전망,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중동 국가들의 우려 등 국제 현안뿐만 아니라 우방국 지도자에 대한 솔직한 인상평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에 대한 스파이 활동 지시 등 통상적인 외교 행위를 벗어나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겨레 11월 30일 8면
이번 외교문서 공개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무분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지만, 한겨레는 사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 자처하는 미국의 추악한 이면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만으로도 폭로의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 한겨레는 “폭로된 전문을 보면 미국 대사관은 주재국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불법적인 정보수집에까지 나섰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최고위층 인사들과 여러 나라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라는 국무장관 명의의 비밀지령까지 있었다”며 “미국은 스스로의 행태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6자회담 해법 부정 기류…조선 “‘중국에 불만’ 여론 91%”

중국이 28일 긴급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놓고 또다시 한국·미국·일본을 한 축으로 하고, 북한·중국·러시아를 다른 축으로 하는 3대3 대립구도가 재연되는 듯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신문은 “한·미 동맹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동북아시아의 신냉전 구도가 천안함 사건으로 깊어지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재확인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제안에 대해 한국이 28일 반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미국도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필립 크라울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8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을 통해 “한국, 일본 등 6자회담 관련국과 협의를 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우선 중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시점에서는 ‘6자회담 재개’보다 ‘대북 대응’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한겨레는 “남북이 주도적으로 경색 국면을 풀 수 있는 자체 동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미·중 양국의 협의 결과에 한반도 정세가 좌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전했다. 힐러리 장관과 다이빙궈 국무위원이 28일 통화에서 “양쪽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긴밀하게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는 중국의 〈신화통신〉 보도는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 조선일보 11월 30일 6면
6자회담을 통한 평화적 해법에 대한 〈조선일보〉의 불만도 여전히 높았다. 조선일보는 연평도 포격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중국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문제를 6자회담에서 풀자는 중국식 해법에 대해 여권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적극 검토하자’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여권 입장에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아산정책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태도’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91.9%였고 ‘만족스럽다’는 4.6%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일어난 이후, 여론은 지난 정권의 햇볕정책이 실패했다는 여권의 평가에 동조하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정부가 어떤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현재와 같은 강경한 태도’(64.8%)가 ‘지금보다 온건한 태도’(30.4%)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조선은 이어 “민간인까지 희생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응징’과 ‘자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민주당이 중국이 ‘북핵 6자회담 카드’를 내놓자 이구동성으로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찬성하고 나왔다. 국민 여론 때문에 섣불리 얘기를 꺼내지 못하다가 중국에 기대서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중국이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래서 ‘민주당이 한미(韓美) 동맹보다 북중(北中)과 보조를 맞추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동아 “MBC 취재진, 연평도서 술판 말썽”

MBC 취재진이 연평도 피격 현장에서 술판을 벌이는 등 소란을 빚었다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연평도 포격 피해를 취재하기 위해 연평도에 들어간 MBC 취재진들이 군이 관리하는 식당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시끄럽게 노래를 불러 말썽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29일 해병대와 방송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취재진 30여명은 28일 밤 7시부터 밤 11시까지 연평도 동쪽 해병대 충민회관에서 회식을 하며 술을 마셨다. 이들은 육지에서 가져간 소주 등 술 30여 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의 포격으로 병사와 민간인 4명이 숨진 상황이라서 군 관계자들이 자제시키려 했지만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도 “술자리는 회관 운영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겨 밤 12시까지 이어졌고 분위기도 매우 소란스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를 지켜보던 연평부대 소속 회관 관리병들이 ‘숙박하는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조용히 해 달라’ ‘이러면 안 된다.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해병대 부대에서 1㎞쯤 떨어져 있는 충민회관은 2층 건물로 1층엔 식당, 2층엔 숙박시설이 있고 목욕탕과 노래방 시설도 갖추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군은 “충민회관을 29일부터 당분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이진숙 홍보국장은 “듣기로는 취재팀이 며칠 동안 밥과 김치만 먹다가 회식을 한번 하자고 했고 해병대 허락을 받아 충민회관에서 30명 정도가 8시 30분부터 10시30분까지 회식했다”며 “고성방가가 상식적으로 가능한가. 사실무근이고 반주 겸 해서 한두 잔 마신 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들만의 시상식’ 된 엠넷 ‘MAMA’

지난 28일 저녁 마카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의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이하 마마)에 대한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한겨레는 ‘‘그들만의 시상식’ 된 엠넷 뮤직 어워드’란 제목의 기사에서 “멀리 마카오까지 날아와 펼친 무대는 매력적이었다. 아시아 각 나라에서 몰려든 관객들은 우리 가수들이 손만 까딱해도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한해를 돌아보는 시상식이라는 외피를 입은 데서 생긴다. 전체 결과를 보며 고개를 끄덕일 이들은 해당 팬클럽을 빼면 많지 않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우선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4관왕을 차지한 2NE1과 올해의 노래, 여자 신인상 등 3관왕에 오른 미쓰에이가 눈에 띈다. 각각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남자 그룹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2PM은 JYP 소속이고, 남자 가수상의 태양,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의 거미, 베스트 디지털 싱글의 박봄은 모두 YG 소속이다. 경쟁 부문 19개 상 가운데 12개를 두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가져갔다. 시상식에 참여하진 못했으나 수상자로 선정된 2AM과 조권을 더하면 14개까지 늘어난다.

반면 엠넷과 불편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소속 가수들 가운데선 보아 단 한명만이 여자 가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적잖은 활약을 펼쳤던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은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SM 소속 가수들은 시상식에 전원 불참했다. 남자 신인상의 씨엔블루,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부문의 2AM 등은 지상파 방송 등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겨레는 “공연만 놓고 보자면 빛나는 순간도 많았다”고 전했다. 박광원 엠넷 미디어 대표는 “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시상식에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일부 가수들의 불참이 더욱 안타깝다”며 “아쉬운 점도 많지만, 한 번의 쇼나 시상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시아 음악이 섞이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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