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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창사특집 ‘아시아의 소원’ 방송
아시아 지역 희망 찾기 대장정…50부작 특집다큐, 10주간 방송
2011년 01월 05일 (수) 13:30:46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OBS 경인TV가 창사 3주년을 맞아 50부작 특별 기획 〈희망 프로젝트 아시아의 소원〉을 방송한다.

〈희망 프로젝트 아시아의 소원〉은 아시아 8개국 10개 지역에서 희망을 찾아 떠난 150일 간의 대장정을 그린 특집 다큐멘터리다. 네 명의 PD가 네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아시아 어린이들의 참담한 생활상과 인권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 OBS 창사 3주년 특별기획 '희망 프로젝트-아시아의 소원' ⓒOBS

생계를 위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탄광 속에서 목숨을 걸고 석탄을 캐는 소년, 깨진 유리파편과 대못이 박힌 폐목더미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타들어가는 시체를 옆에 두고 강바닥을 훑으며 동전을 줍는 아이들까지. 대물림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일상과 이들의 소원이 기적처럼 이뤄지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아시아의 소원〉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숯 굽는 아이-알렌의 소원’편을 시작으로 10주간(월~금 오후 9시 5분) 연속 방영된다.

   
▲ OBS 특별기획 '희망 프로젝트 아시아의 소원' 2부 '야생소녀 일레인' ⓒOBS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방송되는 제2부 ‘야생소녀 일레인’편은 곱슬머리와 검은 피부가 특징인 필리핀 원주민 ‘아이타족’ 소녀 일레인의 소원을 이뤄주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10살 소녀 일레인은 아이타로 놀림 받는 게 싫어서 곱슬머리를 애써 감추고 학교에 가지만 친구들의 차가운 따돌림을 피할 수 없다. 아버지는 10년째 소작농으로 착취당하고 있다.

일레인의 소원은 부족들이 모여 있는 마을로 다시 돌아가 사는 것. 이 소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비보이팀 ‘리버스크루’가 나섰다.

이들은 필리핀 비보이 인맥을 총 동원해 워크숍을 주최하며 이사 비용을 마련하고, 필리핀 GMA 채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파티 필리피너스’에 출연해서 차별당하는 소수부족 아이타의 현실을 필리핀 전역에 알린다. 과연 아이타 부족과 일레인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개그맨 최양락이 내레이션을 맡은 ‘야생소녀 일레인’편은 오는 7일까지 매일 오후 9시 5분 O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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