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通하였느냐
- 짧지만 강하다! 40분짜리 미스터리 공포영화 <귀신소리찾기>
- ‘통하였느냐’ 이번 주는 소리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영화 <귀신소리찾기>의 유준석 감독과 배우 정의순을 만나본다!! 전편 <숨은소리찾기>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돋보이는 상상력을 보여준 유준석 감독! 연극으로 다져진 실력파 배우 정의순과 함께 두 번째 미스터리 시리즈 <귀신소리찾기>로 공포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관객들을 경악하게 한 포스터 사진에 관한 이야기와, 추운 겨울, 깊은 산속의 음산한 저택에서 이루어졌던 촬영 에피소드, 그리고 과연 <귀신소리찾기>속의 귀신의 메시지는? 추운겨울, 관객들을 더욱더 공포에 떨게 할 영화 <귀신소리찾기>를 만나본다!
□ 이동진의 영화觀 - 이젠 슈퍼악당의 시대! <메가마인드>
- 슈퍼히어로는 가고 안티히어로가 떴다!! 파란머리의 슈퍼악당 <메가마인드>. 우주에서 지구로 보내진 두 아기의 엇갈린 운명! 히어로와 악당으로 자라게 된 두사람. 어? 그런데 악당이 승리했네? 이젠 뭐하면서 살지?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기 위한 슈퍼악당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수많은 히어로물의 패러디와 <슈렉>이후 선보였던 드림웍스의 장기인 기존 영화 비틀기와 뒤집어보기가 잘 드러난 수작! 바보스럽기까지 한 인간적인 악당 <메가마인드>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본다!
□ 신기주, 이여영의 타인의 취향
- 부탄에서 온 방가에게 인사하면 방가방가! <방가방가>
- 시골청년의 부탄인 위장 취업기! <방가방가>를 보는 두기자의 시선은? “눈물나게 웃기는 코미디 영화!”라는 이여영 기자와, “무리수 작렬의 그저 그런 영화!”라는 신기주 기자. 그리고 <방가방가>를 통해 본 두 기자가 생각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차별 문제와, 코미디 연기의 달인 김인권의 연기력 평가는? ‘타인의 취향’ <방가방가>
□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뽀빠이가 해적이 된다면... MC계의 전설 이상용의 <진홍의 해적>
- 예순여덟의 나이에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주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그가 추천하는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진홍의 해적>. 서부영화로 명성을 쌓았던 배우 버트 랭카스터가 이번에는 해적이 되어 돌아왔다! 스페인 군대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해적 발로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보면서, 곡예에 가까운 현란한 묘기와, 두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슬랩스틱 코미디 액션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는 이상용은 얼마전 세상을 떠난 버트 랭카스터를 위해 기도를 했다고 할 정도로 이 영화에 대한 열정적인 팬이었다. 이상용이 밝힌 <진홍의 해적>의 놓치지 말아야 될 명장면과, 해적이 된 뽀빠이 이상용의 바람을 확인하는 시간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지명혁의 좋은영화 - 인생은 담배연기와 같다 <스모크>
- 웨인 왕 감독의 대표작이자, 최근 <라스트 갓파더> 코믹연기에 도전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하비 케이텔 주연의 명작 <스모크>. 뉴욕 브룩클린의 한 담배가게를 배경으로 소소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닥친 크고 작은 위기. 하지만 화해와 용서를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처음에는 관계없는 사람들과 이야기들이 서로 얽혀, 서로 영향을 주며 같이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하는 감동적인 명작이다. 넓고 따뜻한 관용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훈훈한 명작 <스모크>를 ‘지명혁의 좋은영화’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