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PD상, 창원MBC ‘여기 사람이 있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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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회장 이창섭)가 시상하는 130회 이달의 PD상에 창원 MBC <여기 사람이 있다>와 CBS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선정됐다.

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창원 MBC <인권에세이 여기 사람이 있다>(연출 김현지 전우석, 촬영 김민성, 작가 김봉임 서진주 김달님)는 2009년 용산 참사 이후 인권 감수성의 복원을 위해 지난 1년간 사회적 약자를 만났다. 프로그램은 경상남도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한 환경미화원들, SSM(대형 슈퍼마켓)으로 위기에 몰린 지역상인,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농민들을 만나며 인권의 가치를 알렸다는 평이다.

라디오 부문 수상작인 CBS 특별기획 3부작 <세상의 모든 이야기>(연출 소병철)는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성장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 새겨지는지를 다양한 구성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부에서는 ‘4살 채영이의 이야기 만들기’, 2부에서는 ‘우리 곁의 옛 이야기들’, 3부에서는 ‘단군신화를 비롯한 판타지 이야기’를 다루었다.  

한편 13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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