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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BC 이어 KBS, SBS도 조만간 방문할 듯

|contsmark0|지난 13일 한나라당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관용) 소속 의원들이 mbc를 항의 방문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mbc보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contsmark1|또한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은 “kbs, sbs도 이후 적절한 시간에 방문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 타방송사에도 항의방문을 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contsmark2|김중배 사장을 포함한 간부진이 참석한 mbc와 안택수, 남경필, 박원홍, 이원창, 정병국, 박종희 등 6명의 한나라당 비대위위원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은 최근 mbc 뉴스보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contsmark3|안택수 의원은 “한나라당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mbc가 정권의 특정 목적에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언론환경이 이처럼 핍박받는 것은 해방이후 처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원창 의원은 “mbc 뉴스 시청률이 떨어졌는데 이는 뉴스가 형평성을 잃었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contsmark4|이에 대해 엄기영 보도 이사는 “기사는 편집회의를 통해 채택되기 때문에 사장의 지시나 외부의 압력 등은 받지 않는다”며 “시청률 걱정은 하지만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서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contsmark5|또 “mbc도 세무사찰로 400억원 정도의 세금추징액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는 정병국 의원의 질문에 김중배 사장은 “400억원 정도는 아니고 최종확정 통보되면 그때 시청자들에게 공표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contsmark6|mbc의 한 간부는 “한나라당의 항의방문 이후 이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mbc의 위상을 훼손했다는 데 대해 불쾌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contsmark7|한편 이번 면담은 애초 한나라당이 지난 7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두 번씩이나 연기해서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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