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방송통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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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중앙일보 방송담당 회장에 공로상 수여

MBC <아마존의 눈물>이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대상을 수여했다.

방통위는 “<아마존의 눈물>은 무분별한 채굴과 산림파괴로 벼랑 끝에 내몰린 아마존의 삶과 생태를 최신의 촬영기법을 동원해 시청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전달했다”며 “제작진은 아마존 전역 20여곳을 돌면서 밀림 속의 환경 난민이 되어가고 있는 조에족 등 7개 부족 인디오들의 삶을 기록하면서 아마존의 원초적 색깔과 광활한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마존 신드롬이라는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며 대상 선정을 이유를 밝혔다.

▲ MBC <아마존의 눈물> ⓒMBC
우수상에는 KBS <동물의 건축술>, SBS <대한민국 해양대탐험>(이상 창의발전 부문), KBS <울지마 톤즈>, EBS <학교란 무엇인가>, Mnet <슈퍼스타K 2>(이상 사회문화 부문), 대구MBC <경상별곡>, 강원민방 <불멸의 조각가 권진규>(이상 지역발전 부문), SK텔링크 <우주의 신비>, 아리랑TV <TOP MDs of Korea>(이상 뉴미디어 부문), CMB대전방송 <인도에서 온 말리>(시청자 제작 부문), SBS <잊혀진 전쟁 60년, 잊지못할 가요 60년>, 제주MBC <장한철 표류이야기>(이상 라디오 부문) 등이 선정됐다.

한편 방통위는 KBS 사장을 지낸 홍두표 전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방통위는 “홍두표씨는 1961년 공보부 TV방송요원으로 시작해 방송과 인연을 맺은 후 방송광고공사 사장, KBS 사장, 한국방송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방송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공로상 수여 배경을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최근 <중앙일보> 방송담당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밖에도 SBS아나운서팀은 바른 방송언어상을, KBS 기술연구소 실감방송연구팀은 방송기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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