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어린이 프로그램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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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어린이 프로그램 분석 보고서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쿼터제 필요장르별 편중 심화에 편성비율 갈수록 축소
  • 승인 200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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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어린이 tv프로그램이 장르별 편중이 심하고 편성비율이 갈수록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송위원회는 지상파 5개 tv채널의 어린이 프로그램 현황과 내용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contsmark1|어린이 프로그램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며 성인대상 프로그램에 비해 제작요소 투입이 상대적으로 미약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의 부족과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 3개사의 경우 어린이 대상 전체 프로그램의 63%를 애니매이션으로 편성하고 있어 장르의 심한 편중현상도 보였다.
|contsmark2|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방송위원회는 어린이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어린이 프로그램 전담 프로듀서 및 전문인력이 배치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하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나라 정서에 맞는 국내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 제작 애니매이션을 위한 방송사들의 지원확대를 제안했다.
|contsmark3|뿐만 아니라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일정량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방송사 차원의 자율적인 어린이 프로그램 쿼터제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등급기호를 표시해 부모들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별해주고 폭력적이거나 유해한 프로그램을 차단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contsmark4|어린이 프로그램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지상파 방송사업자 4개사의 5개 tv 채널 중 kbs 2tv가 가장 많은 편성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유형별 편성현황을 보면 애니매이션이 편수 측면에서 가장 많은 편성을 보이고 있고 종합구성(교육, 정보)프로그램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그 외 다큐멘터리가 편성되고 있다.
|contsmark5|애니매이션의 경우 국내와 수입비율이 각각 50퍼센트로 나타났으며 수입 애니메이션은 미국과 일본의 작품으로만 편성돼 국가별 편중현상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4시~7시 사이에 집중 편성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kbs 1tv와 2tv만이 각각 2편씩 편성해 부족한 실정이다.
|contsmark6|이번 현황 분석은 방송사와 제작자가 어린이를 주시청 대상으로 방송한 프로그램을 2001년 6월 18일~ 24일 일주일간 모니터를 통해 이뤄졌으며 어린이 프로그램 여부의 논란이 있는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각 방송사별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분류한 점을 고려해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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