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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우리나라 방송국 pd들의 현실적인 고민 1순위는 아마도 ‘시청률’일 것이다. 이런 점은 바다 건너 미국도 예외는 아닌 듯 싶다. 지난 5월 하순에 발표된 미국 지상파 방송국별 편성전략의 화두 역시 ‘시청률’로 집약되기 때문이다.
|contsmark3|하나 눈여겨 볼 점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프라임시간대 시청률이 전체 시청률을 가늠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높은 시청가능 가구 수(hut:home using television)는 일요일 밤이었지만 최근 월요일을 기점으로 화, 수요일로 역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각 방송사의 중점 전략은 ‘월∼수요일의 시청자를 잡아라!’.
|contsmark4|◆nbc: 화 밤
|contsmark5|nbc는 타방송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취약하다. abc의 <백만장자>(who wants to be a millionaire)나 cbs의 <생존자>(survivor)가 강세를 보인 반면 nbc는 <21>(twenty one)이라는 1950년대 게임쇼를 선보였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contsmark6|영국 bbc로부터 수입한 <약한 유대>(weakest link)가 지난 5월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급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contsmark7|여기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contsmark8|◆abc: <백만장자>를 중점 프로그램으로 전진 배치
|contsmark9|abc는 지난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쓴맛을 봤지만 화요일과 일요일 프라임시간대에는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다. <백만장자>를 앞에 배치하고 뒤를 이어
|contsmark10|◆cbs: 남성 타깃의 첩보물, 법정드라마 준비
|contsmark11|수요일과 금요일의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cbs는 베트 미들러가 출연하는
|contsmark12|이밖에 fox는 최근 18∼34세 시청자 집단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nbc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wb(warner bros)는
|contsmark13|upn은 ‘젊은 남성을 위한 네트워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월, 목요일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금요일 프라임시간대 시청률 상승에 고심을 하고 있다.
|contsmark14|자료제공 = kbs 방송문화 연구원정리 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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