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클리핑] 천안함 사고 1년…여전히 남는 의문점들

오는 26일 천안함 사고 1년을 맞아 기획기사가 등장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북한 잠수정 침투 경로 등 ‘여전히 남은 의문점들’에 주목했고, <중앙일보>는 천안함 ‘폭침’ 이후 젊은 보수 ‘P세대’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또 24일 MBC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CP가 최근의 논란으로 전격 교체된 것과 관련해 오늘자 신문들이 일제히 관련기사를 쏟아냈다.

아직도 북한 잠수정 침투과정 정확하게 몰라

▲ 한겨레 2면 기사.
<경향신문>은 4면과 5면에 걸쳐 ‘천안함 사건 1년’ 관련 기사를 내놨다. 경향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도 계속되는 의문점을 지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국방부가 천안함을 침몰시켰다고 발표한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 실제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어뢰를 발사했는지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군 당국은 연어급(130t) 잠수정이 북한 기지를 빠져나와 ㄷ자 형태로 공해 외곽으로 우회 침투, 천안함을 향해 1.7t 중어뢰를 발사했다고 밝혔지만 잠수정의 구체적 경로에 대해서는 ‘물속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이유로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

군 당국이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단정하는 또 하나의 증거는 버블제트에 의한 물기둥이다. 그러나 민군 합동조사단은 이 역시 말을 바꿨다. 언론에서 물기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자 지난해 9월의 조사결과 보고서에서는 ‘섬광 기둥’이 ‘섬광 불빛’으로 바뀌었다. 어뢰의 폭발력에 대한 설명도 계속 달라졌다. 어뢰의 부식 정도에 대한 말 바꾸기도 논란거리였다.

조사단은 어뢰추진체의 백색 흡착물질에 대해 폭발의 결과물인 ‘비결정질 알루미늄산화물’이라고 발표했다. 재미 학자들과 언론 3단체는 그러나 폭발과 관계없는 부식에 의한 ‘수산화알루미늄’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조사단 내에서 ‘백색 물질은 폭발의 결과물이 아니다’라고 조목조목 반박한 간부가 있었다”며 “그러나 그의 주장은 묵살됐다”고 전했다. 경향은 이를 두고 “조사단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었음을 내비친 것”이라 전했다.

언론·교육·법조·남북관계 등 시민사회 각계 인사들은 23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국회에 천안함 침몰의 원인에 대한 추가조사 및 검증과 남북대화 재개 등 4개항을 촉구했다. <한겨레> 2면 기사에 따르면 이들은 “국회의 국정조사 및 정부 조사 결과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관련국과 북한의 참여를 허용하는 국제적인 검증작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제언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등 97명이 서명·참여했다. 각계 인사들은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에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했던 시민들과 사회단체에 대한 무리한 수사와 처벌은 중단돼야 하며, 이들이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해 공권력을 동원해 홍보하는 것 역시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 “천안함 폭침으로 젊은 보수 세대 등장”

▲ 중앙일보 1면.
한편 <중앙일보>는 “개인주의에 매몰된 듯했던 20대가 지난해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북한에 눈을 뜨게 됐다”며 ‘천안함 P세대’의 등장을 소개했다. 중앙은 1면과 4면에 걸쳐 ‘천안함 P세대’를 소개하며 “탤런트 현빈의 해병대 입대에 열광하는 이들은 안보라는 명제 앞에 지금껏 없었던 집단의식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보수 성향의 7개 대학생 단체가 구성한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위원회’가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차리고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 사실을 지적하며 “대학생들이 스스로 이런 추모행사를 기획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 전했다. 대학생 차민영(22·성신여대 3년)씨는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같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나라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본인의 장래 희망을 여군으로 소개했다.

중앙은 “천안함 폭침은 이처럼 대학가에서 국가안보 이슈를 표면화하고 대학생들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서 언급한 7개 단체의 회원수가 급증한 사실을 지적했다. 안찬일 중앙대 교수(정치국제학)는 “과거 대학가는 진보 일색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안보 문제를 걱정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BBK 사건 처리에 이중잣대 들이댄 검찰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의혹’을 제기한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설’을 둘러싸고 새로운 사실이 나왔다. 기획입국설의 근거로 한나라당이 제시한 김씨의 수감동료 신경화씨의 편지가 신씨 본인이 아니라 동생에 의해 작성됐다는 것이다. 또 문제의 편지를 쓰는 대가로 한나라당 측으로부터 형의 감형을 약속받았으며, 이 과정에 당시 이명박 대선후보 특보와 가족이 개입돼 있다고 신씨의 동생이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2008년 편지 위작 사실을 밝혀내고도 수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신씨가 ‘편지를 직접 작성했다’고 법정에서 허위진술을 했는데도 덮었다.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위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검찰을 비판했다. 경향은 사설에서 “기획입국설의 증거라는 편지가 조작됐다면 중대한 상황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한나라당의 고발에 의해 수사에 나선 검찰이 편지 조작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경향은 “최근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서 뇌물을 줬다고 진술했다 번복한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 대해 위증 혐의로 수사를 개시했다”며 “형평에 맞게 기획입국 편지 의혹도 다시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가 검찰로부터 면죄부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유사 사건에 비해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한나라당에 불리한 기획입국설 편지 조작은 외면한 검찰이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고 진술한 에리카 김씨를 표나게 선처한 것은 이중잣대 논란을 부르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대학생 학술모임 ‘자본주의연구회’ 보안법 적용?

대학생 연합 학술동아리 ‘자본주의연구회’에 경찰이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수사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이 공개된 학술모임을 ‘이적단체’로 지목하고 강제수사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다. <경향신문>은 1면 기사에서 “정부가 공안정국을 조성해 시민들의 내부 검열을 강제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와 관련 “보안법을 자의적으로 해석, 적용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학생들이 순수하게 공부를 좀 해보겠다고 공개 활동한 것을 이적단체로 규정하는 것은 심각한 강제수사권 남용”이라고 말했다.경찰청 보안국은 지난 21일 자본주의연구회 1·2대 회장을 지낸 최호현씨(37)와 회원 2명 등 3명을 체포했으며, 23일 최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은 석방했다.

이와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은 “자본주의연구회가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에 해당한다는 혐의를 가지고 2009년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체포·압수수색 영장의 발부 사유를 국가보안법 7조의 찬양고무죄, 이적단체구성죄 혐의라고 야당 측에 설명했다. 자본주의연구회는 2007년 만들어진 대학생 학술동아리 단체로,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 등이 강연하고 1500여명이 수료한 ‘대안경제포럼’을 주최한 바 있다.

김영희 CP 하차…수렁에 빠진 ‘나는 가수다’

▲ 한겨레 19면 기사.
첫 탈락자는 가수가 아니라 김영희 CP(책임 PD)였다.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지휘한 김영희 CP가 전격 경질됐다. 방송에서 밝혔던 진행 규칙을 어기고 탈락자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깬 책임 때문이다.

<한겨레> 19면 기사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탈락자로 선정되자 출연 가수들이 제작진에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고, 제작진은 논의 끝에 재도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며 울었고, 모든 가수들은 무대를 내려가는 김건모를 막아섰다.

한겨레는 “그러나 매회 한 명이 탈락한다는 규칙을 어긴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거세게 비난했다”며 “재도전을 거부하지 않은 김건모의 행동이 ‘나는 가수다’의 다른 가수들조차 우스운 꼴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제작진이 섭외 과정에서 탈락 시점을 가수들과 논의했다는 의혹도 나왔다”며 “방송 몇 회에 탈락하기로 논의하고 나갔다는 이야기를 출연 가수의 매니저에게 직접 들었다”는 한 PD의 말을 전했다.

김영희 CP의 하차로 가수들도 혼란에 빠졌다. 한겨레는 “출연 가수들의 매니저는 23일 일산에서 대책 회의를 한 뒤 안우정 예능국장을 만나 김영희 피디의 복귀를 요청했으나 현재로선 어렵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 가수의 소속사 대표는 “가수들이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흐려지고 서바이벌 자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영희 경질, ‘MBC의 오버’…중앙은 “잘했다”

이를 두고 <경향신문>의 박경은 기자는 “MBC의 오버”라고 표현했다. 박 기자는 오늘자 기자수첩에서 “시청자들의 요구는 제작진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이를 거울삼아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MBC는 ‘공정사회의 원칙’ 운운하며 제작현장을 진두지휘하던 PD를 순식간에 갈아치웠다”고 지적했다.

박 기자는 얼마 전 MBC <PD수첩> 최승호 PD의 전격 교체를 예로 들며, “비판정신 거세라는 속셈이 뻔히 보이는데도 (사측은) ‘1년 이상 같은 프로그램을 한 PD는 예외없이 교체한다’는 군색한 이유를 댔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원칙’이라고 얘기하면서, 이 정권의 불공정성을 비판해온 <PD수첩>을 무력화한 MBC의 ‘원칙’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 중앙일보 사설.
<중앙일보>는 이번 인사를 두고 MBC가 ‘무원칙 방송’을 스스로 문책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 오늘자 사설에서 ‘나는 가수다’ 논란을 두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원칙과 공정성에 목말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태였다”고 주장했다. 중앙은 “MBC가 모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자정기능을 발휘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누가 봐도 뻔 한 잘못을 저질러 놓고 잘했다고 강변하거나 은근슬쩍 얼버무리는 행태를 그동안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에 신속히 조치를 취한 것은 잘한 일”이라 평했다. 중앙은 이어 <PD수첩> ‘광우병 보도’를 언급했다.

“대표적인 게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였다. 프로그램이 다룬 주요 쟁점들이 법원에 의해 허위로 판명 났는데도 MBC는 여전히 잘했다는 투로 일관했다. 방송통신심의위의 명령을 받고서야 마지못해 사과 방송을 했고,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광우병 보도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보내기도 했다. 그뿐인가. ‘100분토론’에서 시청자 의견을 멋대로 조작하다 들켰다.”

중앙은 MBC가 이번 일을 계기로 “공영방송의 책무를 통감해야 한다”며 “예능뿐 아니라 보도·드라마에서도 게이트키핑과 자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만 봐주는 방송사

<조선일보>는 27면 기사에서 “연예인들의 음주운전·교통사고·사기·도박·마약·폭행 등 범죄 연루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심각한 물의를 일으켜도 그들의 직장이나 마찬가지인 방송사들이 제대로 책임을 묻지 않고 있어 연예인들의 도덕 불감증(모럴 해저드)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 조선일보 27면 기사.
기사에 따르면 MBC는 23일 밤 <무릎팍 도사>에 탤런트 박상민을 출연시켰다. 박상민은 지난달 23일 혈중 알코올농도 0.057%의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1997년 처음 적발된 이후 음주·교통사고 사건에 연루된 것만 세 번째다.

배우 김지수는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에 뺑소니 사고까지 내 최근 벌금 1000만원의 형사 처벌까지 받았지만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 나오고 있다. 배우 권상우는 지난해 6월 중앙선을 넘고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도망가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SBS는 그를 드라마 <대물>의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당했던 가수 이승철 역시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슈퍼스타 K>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조선은 “사회적 현실과 흐름이 이런데도 정작 방송 3사는 문제 연예인들에 대한 제재 기준이나 규정조차 갖고 있지 않아 더 문제”라며 질타했다. 전상진 서강대 교수(사회학)는 “대중이 음주운전 같은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감각이 둔해지자 이를 학습한 연예인들이 ‘시간이 지나면 시청자들도 잊어버릴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게 된다”며 강도 높은 제재를 주문했다.

‘슈퍼스타K’까지 족집게 과외

대국민 오디션 열풍에 편승에 음악, 연기학원에서 ‘오디션 특별대비반’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는 2면 기사에서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Mnet의 ‘슈퍼스타K’ 이후 각 방송사마다 아류작이 만들어져 속성 사설학원까지 등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들 학원에서는 족집게 강사에서 현직 PD까지 나와 인위적으로 ‘코리안 드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슈퍼스타K 3’ 특별대비반을 만든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A실용음악학원은 수업 관련 문의 전화만 하루에 100통 넘게 받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일주일에 1시간씩 3번 보컬트레이닝을 받고 지도교사가 곡 선정까지 해준다”며 “30초∼1분 사이에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효과적인 길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 동아일보 2면 기사.
이 학원은 SBS가 6월 방영하는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특별대비반도 만들었다. 자기만의 이미지를 가꿔주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현직 PD와 감독의 특강, 피부관리법 특강, 모의 오디션까지 한다. 두 달에 120만 원인 이 과정에는 정원을 초과해 수강생이 몰렸고 급기야 학원 측은 반을 하나 더 늘렸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C실용음악학원에서 공개 오디션 대비 일대일 과외를 받은 이솔지(가명·22·여) 씨는 “소위 기획사의 ‘아이돌 고시’에 합격한 뒤에도 길게는 몇 년간 합숙생활을 해야 하지만 방송사 주관 공개 오디션은 통과만 하면 바로 가수로 활동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공개 오디션이라 선발도 공정할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방송사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공개 오디션이 참가자들의 꾸밈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아니라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목적으로 변질됐다”며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의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으며 획일화하고 ‘조작된 개성’이 넘쳐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