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내달 대중문화예술인 지원센터 시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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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중문화 예술산업 환경과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

문화체육광광부(장관 정병국)가 연예인 지망생 등 취약 계층의 대중문화 예술인과 매니저 등을 위한 ‘대중문화 예술인 지원센터’를 내달 중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에 마련될 지원센터는 신인 연예인이나 지망생 등 취약 계층의 대중문화 예술인과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보 제공, 법률 자문, 갈등 조정,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또 현재 자유업으로 돼있는 연예기획업을 등록제로 전환, 연예 매니지먼트 산업을 제도권 내로 수용해 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고 표준계약서 제정 보급과 청소년 연예인 권익 보호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부는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중문화 예술 산업 발전 지원법’을 금년 중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도 문화부는 산업계·학계 등과 발전포럼을 운영하는 당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정기적으로 대중문화 예술 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대중문화 예술산업(연예산업) 환경과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김갑수 문화부 콘텐츠정책관(대중문화 예술정책 방향), 김민규 아주대 교수(연예 매니지먼트 산업 실패 조사와 개선방향) 등이 맡고,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류시관 알스컴퍼니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토론회에는 김응석 전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 대표, 가수 김창렬씨, 이효정 방송연기자협회 회장, 태진아 가수협회 회장, 안정대 연예제작자협회 회장, 홍종구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 구본근 SBS 드라마제작국 부국장, 안석준 엠넷 본부장, 서병기 <헤럴드경제> 기자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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