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1) 100회 맞는 kbs 2tv <도전! 골든벨> 나혜경 pd
|contsmark1|백 번째 ‘골든벨’을 울려라
|contsmark2|
|contsmark3|톡톡 튀는 신세대들이 조선시대 과거의 모습처럼 바닥에 앉아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방영 초기부터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노윤구 cp, 김찬호·나혜경·최태엽·이용준 pd)이 31일 100회를 맞이한다.
|contsmark4|99년 9월에 시작, 기존의 청소년 퀴즈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진행 방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도전! 골든벨>에는 골든벨 출신 학생들끼리 방송국 밖에서 우정을 나눌 만큼 돈독한 ‘추억’이 자리잡고 있다.
|contsmark5|-100회를 맞이한 소감은
|contsmark6|방송을 위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끼리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가질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특히 이번 100회 특집 녹화 때 대학생이 된 예전 골든벨 출신들의 모습을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contsmark7|-중간에 pd와 진행자가 교체되기도 했는데
|contsmark8|청소년 프로그램치고는 품이 많이 들어 어려운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1대 mc인 김홍성·손미나 아나운서가 교체되면서 학생들에게 낯선 감이 없지 않았지만, 현재 윤인구·최원정 아나운서 역시 자연스런 분위기를 이끄는 데 손색이 없다.
|contsmark9|-100회 특집은 어떻게 꾸며지나
|contsmark10|역대 골든벨 출신들과 골든벨 주자 20명 등 120명이 모여 함께 문제를 푼다. 이 중에는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도 참여해서 yb와 ob가 한데 모인 훈훈한 장이 될 것이다.
|contsmark11|-에미상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했는데
|contsmark12|제작여건상 국제상에 몰입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국제상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ntsmark13|-개편을 맞아 새로운 방안이 있다면
|contsmark14|신선감이 다소 떨어진 느낌이 있어 제작진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현재 포맷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고, 향후 지역을 넓혀 해외로 나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contsmark15|조남현 기자
|contsmark16|
|contsmark17|
|contsmark18|
|contsmark19|(2) <결정 tv콜로세움> mbc 예능국 방성근 pd
|contsmark20|‘진지함과 가벼움의 조화’ 보약 같은 tv되길
|contsmark21|
|contsmark22|최근 인터넷과 tv의 장벽을 허는 시도가 있어 방송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생방송을 공중파로 방송한 이 실험적인 방송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분쟁을 네티즌의 판결에 따라 해결한다는 내용이어서 연예인 위주의 방송제작관행을 파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를 기획한 mbc 예능국 방성근 pd를 만나 <결정 tv콜로세움>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contsmark23|-기획의도는
|contsmark24|새로움, 차별화,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제작. 이 세 가지가 이번 기획의 밑바탕을 이룬다. 너무 자극적인 오락물에 익숙해져 웬만한 자극에는 둔감해진 시청자에게 더 자극적인 방송을 들이대기보다는 역으로 생활에서 매일 부딪히는 소소한 고민들을 그들이 tv속에서 해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또 인터넷과 tv의 경계가 무너지는 쌍방향소통이 대중화되는 방송환경에 대한 대비라는 측면도 있었다.
|contsmark25|-진행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이도 있는데, 개선 방법은
|contsmark26|인터넷 생방송 3시간 분을 3분의 1로 줄여서 내보낸 것이었기 때문이다. 레귤러화할 것인가에 대한 인터넷을 투표를 진행 중인데, 반응이 좋으면 가을 개편에 정규방송될 것이다. 프로그램의 성격을 확정짓고, 방송시간대도 tv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밤 11시대로 옮긴다면 나아질 것이다.
|contsmark27|-네티즌 투표로만 결정하는 데 따른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contsmark28|투표에 참가한 네티즌 중 10대는 20퍼센트에 불과했으며 2, 30대가 70%였고 나머지 연령층이 10% 이여서 제작진도 놀랐다. 정규방송화 되면 네티즌 투표 외에도 ars 투표나 사전조사, 방청객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모으는 방법을 마련할 것이다.
|contsmark29|-앞으로의 계획은
|contsmark30|여태까지 방송이 개인을 다룰 땐 모자이크 처리를 요하는 불유쾌한 진실을 다루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결정 tv콜로세움>은 생활 속에 이야기를 공론화시켜 시청자들이 자신의 삶을 떳떳하게 공개하는 ‘포지티브한 공개’로 나갈 것이다.
|contsmark31|김혜원 기자
|contsmark32||contsmark33|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