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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달간 TV 5건, 라디오 32건 지적

|contsmark0|kbs 방송언어 심의위원회에서 낸 ‘31차 방송언어 심의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특히 라디오에서 잘못된 언어 사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1|tv의 경우는 최근 자막이 빈번하게 사용되면서 맞춤법이나 노래 가사가 오기(誤記)된 경우가 많았으며 출연자나 리포터의 잘못된 언어 사용이 지적됐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보증빚’이 ‘보증빛’으로 자막처리 됐고, ‘키스해서 틀니가 목에 끼었다’처럼 혐오감을 주는 대사 등 총 5건이 지적 받았다.
|contsmark2|라디오는 총 32건이 지적 받았는데 진행자나 출연자의 잘못된 언어 사용이 많았다. 특히 잘못된 발음이나 언어 표현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닭이’를 [다기]로 발음한다든지([달기]가 올바른 발음), ‘유월’을 [육월]이라고 잘못 발음한 경우가 있으며, ‘윗도리’를 ‘웃도리’로, ‘미숫가루’를 ‘미싯가루’로 각각 잘못 표현한 사례도 지적 받았다.
|contsmark3|또한 과다한 외국어 사용이나 일본식 발음, 일본어 사용, 은어 사용 등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행자나 출연자가 일상적으로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언어들을 방송에서 여과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contsmark4|가령 ‘애창곡’을 뜻하는 ‘18번’, ‘한 턱 낸다’는 뜻의 ‘쏜다’ 등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에서 그대로 전달되었다. 이런 은어 사용은 tv 드라마 뿐 만 아니라 광고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시정이 요구된다.
|contsmark5|또한 여전히 일본어가 남발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가께 바늘’, ‘후까시’, ‘도란스’, ‘나시’, ‘사쿠라’ 등이 그 실례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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