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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협의회, 전면금지 촉구

|contsmark0|올 12월부터 실시될 위성방송과 관련, 지역방송인들이 지상파 동시재전송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contsmark1|전국언론노조 산하 19개 지역mbc노조 지부와 7개 지역민방노조 지부(sbs, itv 제외)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는 지난 6일 방송위원회 앞에서 ‘지역방송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contsmark2|이날 지역방송인 200여명은 현행 방송법에 의무재전송 채널로 명시된 kbs를 포함, 모든 지상파방송의 위성 재전송을 전면 금지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성명을 통해 방송위원회와 kdb가 수도권 지상파방송을 끌어들여 지방자치를 후퇴시키고 지역방송의 존립기반 마저 무너뜨리려 한다고 규탄했다.
|contsmark3|지역방송협의회 의장단은 이날 방송위원회 강대인 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방송위가 지상파의 위성재전송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17개항으로 구성된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contsmark4|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오후 2시 방송회관(3층 회견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다매체·다채널 시대의 지역방송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윤석년(광주대 신방과)·조성호(경북대 신방과)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이 토론회에서는 위성방송 실시에 따른 다채널 시대에 지역방송의 활로 모색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contsmark5|김용진 kbs 부산총국 지부장은 “최소한 지역방송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야 하지 않는가”라며 “위성재전송 반대는 지역방송인들의 생존권을 넘어서 지역민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ontsmark6|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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