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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음악 작업 함께 해온 연예기획사로 옮겨

|contsmark0|kbs의 ‘스타급’ pd로 불리워지는 윤석호pd와 표민수pd가 엔터테이먼트사로 발길을 돌렸다. 윤pd는 지난 5일에 kbs에 사표를 제출했고 표pd도 조만간 새 행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contsmark1|두pd의 새 보금자리인 ‘팬엔터테인먼트’사는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제휴사로 그 동안 음반작업을 주로 해왔던 기획사로 그 동안 두 pd의 드라마 ost작업을 해왔었다.
|contsmark2|<초대>, <가을동화>등을 통해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윤pd와 <바보 같은 사랑>, <푸른 안개>등 독특한 연출력으로 마니아층까지 확보하고 있는 표pd의 이번 행보에 자연스레 방송계 안팍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contsmark3|또한 이제까지 주로 프로덕션이나 혼자 방송사와 계약을 맺고 개인연출자가 되는 경우와는 달리 연예기획사에 소속이 된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contsmark4|내년 초 미니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윤석호 pd는 “20년 이상 몸담았던 곳을 떠나 찹찹하기도 하지만 조직의 체계상 얼마 안 있으면 관리자로 남게돼 연출을 계속할 수 있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나 강의 등 좀 더 자유롭게 타분야를 접할 수 있고 나를 좀 더 가까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ontsmark5|표민수 pd는 자신의 연출스타일을 새롭게 더 정비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고 말한다. 그는 “드라마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이제까지 프로그램을 분석하며 장단점을 고민해보고 싶었는데 조직생활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애초 올 연말 방송될 hdtv 단막극을 끝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표pd는 그보다 빨리 옮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ntsmark6|이런 움직임에 제작진들은 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s 드라마국의 한 pd는 “시대의 흐름상 안에서만 있기 보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지만, kbs 간판급 pd 이적으로 kbs 드라마국이 침체될 거라는 생각을 갖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contsmark7|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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