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무한도전>의 뉴욕 타임스퀘어 비빔밥 광고 제작에 참여한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소개하는 ‘국가대표’는 누구일까. 서경덕 교수가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KBS 인터넷뉴스에서 방송하는 토크쇼 <서경덕의 국가대표> MC로 나선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각 분야의 명사들을 만나 이들이 한국의 위상을 높였던 일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기 전부터 전 세계 유명 언론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구려 관련 광고를 개제하고 비빔밥과 한글 알리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왔다. 서 교수는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국가대표”라며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곧 한국 홍보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가 만날 첫 번째 ‘국가대표’는 한글 디자인을 세계에 알린 이상봉 디자이너다. 이상봉 씨 역시 2006년 <무한도전> 멤버들과 패션쇼를 진행하며 대중적으로도 유명인사가 됐다. 이날 방송에선 이상봉 디자이너의 디자인 철학과 김연아 선수의 경기복 디자인을 둘러싼 비화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출연자로는 축구선수 김병지 등이 예정되어 있다.
첫 방송은 오는 13일 저녁 7시 KBS뉴스 홈페이지(www.kbsnews.com)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