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이에 대해 mbc 프로덕션 영상사업부 박재복 부장은 중국의 외국문화에 대해 직·간접적 규제를 이유로 들었다. 박 부장은 “중국은 외국 방송물을 비프라임시간대에 방송하게 하거나 주당 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 수입에 대해 직·간접적인 규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contsmark2|그러나 비단 중국의 수입 규제 강화 외에도 이미 우리 방송물의 비축물량이 많은 점과 중국 현지인들의 드라마 기호 변화 등도 놓쳐서는 안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장은 또 “지나친 한류열풍 기대가 오히려 중국으로 하여금 자극을 받게 만들어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contsmark3|한편 중국내 방송관련 심의기관인 광전부가 수입규제정책의 일환으로 수입을 전담하는 독립공사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프로그램 수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contsmark4|또한 이 자료에 의하면 우리가 프로그램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일본으로 98년 170만달러에서 2000년 193만달러로 36.3%가 증가됐으며, 미국의 경우는 전체 프로그램 수입 중 73.9%를 차지하는 반면 수출은 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역조현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ontsmark5|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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