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특별다큐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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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타임> ⓒMBC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타임> / 6월 23일 밤 11시 5분  

차기작으로 첩보영화를 준비하던 류승완 감독이 자칭 ‘사람 찾기’ 최고 전문가인 [시사IN]의 주진우 기자와 함께 영화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북한 공작원을 찾아 나섰다.

과연 이들의 ‘간첩 찾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그 과정을 메이킹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면서, 지난 50년간 우리 삶에 스며있던 공작원, 간첩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다큐멘터리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류승완 감독, 주진우 기자, MBC 전 동건 부장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하고 지난 50년간 언론에 공개된 대표적인 간첩 사건 뉴스들을 보여주며 간첩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짚어 본다.

정부 기관에 공식적인 협조 요청을 한 뒤 제작진들은 직접 간첩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고위층 출신의 탈북자들, 80~90년대 방북 사건에 연관되어 간첩 혐의를 받았던 인물들, 대북 사업을 하는 인물들을 찾아가 간첩을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 혹은 간첩을 알고 있을 만한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하는 류승완 감독과 주진우 기자.

 하지만 그들에게서 돌아오는 것은 ‘간첩은 찾기 힘들다, 잘 모 르겠다, 만나지 못할 것이다’ 등의 부정적인 대답들뿐이고 제작진은 점점 더 미궁에 빠져간다.

정보기관 관련 인물들을 만나 우리가 찾으려고 하는 모델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소개받고, 전화 접선에도 성공한다. 접선하기로 한 당일, 갑자기 접선자가 인터뷰를 거부하고...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예고 없이 접선자의 집을 찾아가는 제작진, 과연 접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남기고   한국 사회에서 ‘간첩’에 대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가사가 담긴 ‘간첩송’을 들려주며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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