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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에서 커뮤니케이션 하기

|contsmark0|인터넷에 그 누구의 방해와 눈치도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을 꾸민 pd는 대략 20여명. 하지만 도메인 등록을 하지 않고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공간으로 운영되는 소문나지 않은 홈페이지도 적지 않다.
|contsmark1|홈페이지를 만들 때 pd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라는 점이다. 대개 pd들은 제작기와 프로그램 기획안·구성안, 프로그램 vod·aod를 필수로 꾸미고 이외에 가장 관심있는 분야의 전문지식을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contsmark2|홈페이지를 개설한 대부분의 pd들은 자료를 모아둘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는데 만족스러워하지만 무엇보다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contsmark3|게다가 프로그램에 관련한 정보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권리도 찾아 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contsmark4|방송에 관심 있는 네티즌 중에서도 pd지망생들에게 현업에서 종사하는 pd 홈페이지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sbs 한 pd는 방송사 공채 요강부터 입사공부 전략을 소개한 코너도 마련해 홈페이지를 통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contsmark5|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오픈부터 업데이트까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만큼 의미가 있다고 pd들은 얘기한다. mbc 정길화 pd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pd들은 자아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세우게 된다”며 홈페이지 오픈을 추천한다.
|contsmark6|홈페이지 개설은 pd 개인의 일만은 아니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제작에 쫓겨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pd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샘솟는 아이디어를 보관할 공간을 꿈꾸는 pd들은 방송사 차원의 재정적·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홈페이지가 지극히 pd 개인적인 일이라는 생각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contsmark7|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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