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새 얼굴 인순이·바비킴·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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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새 얼굴 인순이·바비킴·윤민수
MC로 윤종신 발탁…박정현·김범수는 21일 고별무대
  • 정철운 기자
  • 승인 2011.08.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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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MBC
▲ MBC '나는 가수다' ⓒMBC
이번엔 인순이, 바비킴, 바이브의 윤민수, 그리고 윤종신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김범수, 박정현의 명예졸업과 윤도현의 탈락으로 새로운 가수들을 대거 합류시킨다. 윤도현의 탈락으로 공석이 된 MC 자리는 가수 윤종신이 맡는다.

새로운 도전자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는 155분 특별 편성으로 진행되는 오는 21일 방송부터 시청자 앞에 설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7명의 가수들이 본인의 대표곡으로 ‘가수 선호도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인순이는 나이와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열정을 지닌 뜨거운 뮤지션으로 오래 전부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작진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인순이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울의 대부’ 바비킴은 허스키하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으로 마니아층의 지지가 높은 뮤지션으로, 레게나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어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형 R&B의 원조로 평가받는 바이브의 윤민수는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파 뮤지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가요계의 숨은 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새로운 가수들의 등장과 함께 6라운드 1차 경연이 시작되는 28일 방송부터는 새 MC가 등장한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다. 윤종신은 경연에 참가하는 가수가 아닌 제3의 진행자로 나선다. 제작진은 “전문적인 MC 영입을 통해 경연에 참가하는 7명의 가수 모두가 더욱 공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윤종신은 21년차 싱어송라이터로 풍부하고 전문적인 음악적 지식과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를 통해 쌓은 노련한 진행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다.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등장하며 대중적 인기 또한 높은 인물로, 최근에는 Mnet <슈퍼스타K3>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선호도 조사에 앞서, 명예졸업자인 가수 박정현과 김범수가 듀엣 무대를 통해 청중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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