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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가입자수 4만5천명 달해 매달 4억 확보비난 여론, 설득력 가지기엔 아직 역부족

|contsmark0|ebs가 9월1일 시행 이후 서비스 비용을 일부 만회해 장기적으로 ebs의 재정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1|현재 ebs 사이트 유료 회원은 4만6천명으로 그중 월 1만원의 이용료를 지급하고 있는 회원이 약 2만6천명에 달한다. 앞으로 ebs는 인터넷 컨텐츠 유료화로 최소 3~4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매달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2|삼성 sds와 지난해 제휴협정을 맺은 ebs는 총 24억원을 인터넷 서비스 실시에 투자했으며 삼성 sds는 125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2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투자비용을 삼성sds가 부담한데다가 11월12일부터 수능관련 고교학습 프로그램 유료화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장기적으로 ebs는 인터넷 서비스 유료화로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ontsmark3|ebs 뉴미디어국 관계자는 “성공여부를 가늠하기는 이르지만 기대치에는 부합한다”고 밝히고 이후 기대효과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contsmark4|ebs 콘텐츠 유료화는 애초 논의부터 ‘돈이 되는 사업’이라고 언론사 닷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공영방송으로서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방송사들 중에 가장 먼저 서비스 유료화를 추진한 것을 보면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계산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수능 프로그램과 자격증, 어학 프로그램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다시보기와 달리 충분한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contsmark5|이러한 의견에 대해 ebs 임정훈 뉴미어국장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인건비, 회선 증설에 따라 드는 비용이 년간 100억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대안이지 이익을 남기기 위한 정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contsmark6|하지만 방송사들의 컨텐츠 유료화에 따른 수익증대는 아직 여론을 설득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실제 유료화 실시 이후 ebs 접속자수는 크게 줄었으며 실시 한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는 항의성 짙은 글들이 여전히 올라오고 있다.
|contsmark7|11월12일 이후 수능 프로그램 유료화가 실시되면 ebs는 다시 한번 ‘공영방송으로서 이익을 추구한다’는 비난 화살을 비켜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8|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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