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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대상 수상한 여수mbc 김남태 pd
|contsmark1|“민초들의 삶에 많은 눈물을 흘렸다” 발굴된 노래 cd제작, 뮤직 비디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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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아직도 못다 부른 노래>는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6·25를 전후한 시기 빨갱이 취급을 당하면서도 민초들이 불러왔던 노래와 그들의 가슴아픈 역사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제작진들의 끈질긴 노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contsmark4|또한 이 프로그램은 ‘산동애가’, ‘부용산가’, ‘여수블루스’, ‘맹서하는 깃발’ 등 4곡의 구전가요를 복원시켜 역사자료화 하기도 했다.
|contsmark5|김남태 pd는 “21세기 최대의 화두가 통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념논쟁에만 매몰돼 있어 이제는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 수단으로 민중들이 함께 하는 공통분모인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ntsmark6|특히 이데올로기 속에 묻혀졌던 구전가요를 복원하는 작업이라 제작진들은 취재과정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contsmark7|빨갱이 취급받으며 살아왔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인간적인 관계를 쌓기 위한 노력을 해 취재가 끝날 때쯤에는 가족사진까지 보여줄 정도로 친해지게 됐다고 한다. 김 pd는 스스로도 인터뷰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분단이념 논쟁에 희생돼왔던 민초들의 가슴아픈 삶을 느꼈다고 한다. 김 pd는 그들의 삶 속에서 “과연 이념이란 무엇인가, 좌·우익을 분리하는 것은 결코 우리 민족의 운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contsmark8|방송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시청자들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은 현재 cd제작 외에도 이후 ‘아직도 못다한 노래’콘서트나,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contsmark9|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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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특별상 수상자
|contsmark12| mbc 강지웅 pd
|contsmark13|“‘푸에블로’에 관한 한 조금도 놓치지 않았다”
|contsmark14|‘푸에블로 나포사건’은 외부로부터 “더 이상 푸에블로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층적인 취재와 자료수집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contsmark15|푸에블로와 관련된 자료라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다 수집을 한 덕분에 이제 강지웅 pd는 ‘푸에블로에 관한 한 일인자’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국내에 의외로 이 사건에 관심 있어하는 학계인사들이 적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강 pd는 “정말 미국이 영해를 침공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물증을 찾는데는 실패해 여전히 미완의 사건으로 남았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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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cbs 이광조·박철 pd
|contsmark19|“해외동포들과 함께 사는 연습을 했다”
|contsmark20|<함께 사는 연습>은 중국·일본·러시아 등 3개국 취재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삶을 그들의 시각으로 조명한 제작진들의 시각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들도 우리들이 해외동포들에게 얼마나 무관심했던가를 느꼈을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 살아가지 못했던 해외동포들의 삶이 잘 담겨있다. 이광조 pd는 “지금까지 해외동포들의 성공에만 관심을 두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들의 생활과 역사가 중심이다”라고 말했다.
|contsmark21|그러나 지난 5월이 제작비를 지원하기로한 언론재단의 지원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는데 당시 cbs는 파업중이라 하마터면 방송이 안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주위에서 그래도 취재는 해야 한다며 배려를 해줘 취재길에 올랐지만 준비를 많이 못해 현장에서 부딪히며 해결해 아쉬운 점 역시 많았다고 제작진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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