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보도지침' 폭로김태홍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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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운동가이자 정치인인 김태홍 전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오후4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1985년 말지를 통해 ‘보도지침’을 폭로해 고초를 겪었다. 민주언론운동협의회의 초대 사무국장, 한겨레 창간 당시 광고이사와 제작담당 이사로 활동했다. 1995년엔 정계에 입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을 거쳐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인은 2009년 루게릭병을 얻어 투병생활을 해왔다. 장례는 한겨레신문사, 전국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등이 주관하는 민주언론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발인은 20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 5·18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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