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그 투나잇>이 <웃음을 찾는 사람들> 종영 이래 1년 만에 시즌2로 부활한다. 뉴스와 개그를 결합한 시사 코미디를 특화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투나잇>은 강성범, 박준형, 정만호 등 유명 개그맨을 비롯한 신인 개그맨들이 꾸미는 무대코너 10개와 짤막한 토크쇼인 야외코너 2개로 구성된다. 아울러 뉴스쇼와 한줄 뉴스 등 시사 문제를 결합시킨 코너들도 대거 배치된다.
특히 뉴스쇼의 앵커로 강성범과 박준형이 나선다 안철호 PD는 “강성범은 ‘형님 뉴스’를 통해 시사와 풍자를 담은 개그로 검증된 바 있다. 박준형도 공개 코미디의 대표주자로서 ‘뉴스 쇼’ 앵커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야외 코너는 사회 문제와 토크쇼가 적절히 배합된 코너로 꾸며진다. 그 중 ‘뷰티풀 코리아’는 박준형이 진행자로 나서 우리 사회 내에서 이슈를 만들거나 모순이 드러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풍자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시사 풍자 개그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에 대해 안 PD는 “<개그투나잇>이나 <개그콘서트>의 지향점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으로 비슷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 투나잇>은 1년 만에 부활하는 만큼 뉴스 형식으로 내용을 담아내 차별성 있는 개그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